우승 호블란, 세계랭킹 8위 '톱10 재진입'…준우승 토머스는 9위로↑ [PGA]

백승철 기자 2025. 3. 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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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 7개월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트로피를 다시 들어 올린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세계랭킹 톱10에 다시 진입했다.

호블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1계단 상승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때 세계랭킹 3위까지 도약했던 호블란은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부터 이달 중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PGA 투어 3개 대회에서 연달아 컷 탈락하면서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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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스파 챔피언십
2025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저스틴 토머스와 치열한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한 빅토르 호블란.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약 1년 7개월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트로피를 다시 들어 올린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세계랭킹 톱10에 다시 진입했다.



 



호블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1계단 상승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때 세계랭킹 3위까지 도약했던 호블란은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부터 이달 중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PGA 투어 3개 대회에서 연달아 컷 탈락하면서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7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2023년 8월 투어챔피언십에 이은 PGA 투어 통산 7번째 우승 기쁨을 누렸다.



 



호블란과 접전을 벌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1타 차 단독 2위로 마쳤다. 15번 홀까지 7타를 줄이면서 선두를 달렸으나, 16번홀(파4) 보기가 발목을 잡았다. 준우승한 토머스는 세계 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세계랭킹 1위부터 7위까지 순위 변화는 없었다. 



평점 13.94점의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여전히 세계 1위를 질주했고, 9.93점의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2위에서 추격했다.



 



그 뒤로 잰더 쇼플리(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러셀 헨리(미국)가 포진했다.



이번 대회 참가한 선수 중 톱랭커였던 세계 3위 쇼플리는 공동 12위로 마무리했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는 한 계단 밀린 세계 10위로 톱10을 유지했고, 윈덤 클라크(미국)는 3계단 하락한 세계 11위에 자리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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