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순, '막영애13' 노숙자로 컴백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배우 정지순이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13'(이하 막영애 13)에 다시 돌아온다.

14일 제작진에 따르면 정지순은 충격적인 몰골의 노숙자로 첫 등장한다.

정지순은 '막영애' 시리즈에서 독보적인 밉상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질타와 사랑을 동시에 받은 인물.

지난 '막영애 11'에서 돈 많고 나이 많은 문여사에게 선물공세를 받으며 짠돌이 차림에서 벗어나 외제차에 명품으로 무장했지만, 문여사의 아들에게 납치되어 산속에 파묻힐 위기에 처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막영애'를 떠났었다.

'막영애13'에 다시 돌아온 정지순이 낙원인쇄사의 직원이 되어 영애(김현숙 분)와 다시 같은 직장에서 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린 작품.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8년 동안 꾸준하게 사랑 받은 드라마다.

이번 시즌에서는 지난 시즌에 암시된 기웅-영애-승준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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