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던지고 마이너리그 강등…다저스에서 살아남기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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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유망주 바비 밀러가 단 한 경기 만에 마이너리그로 다시 내려갔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밀러에 대한 마이너리그 옵션을 행사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시카고 컵스와 스프링캠프 경기에 등판한 밀러는 머리에 타구를 맞아 쓰러졌다.
쟁쟁한 다저스 선발진을 뚫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이한 밀러는 세 차례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11탈삼진과 함께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선발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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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다저스 유망주 바비 밀러가 단 한 경기 만에 마이너리그로 다시 내려갔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밀러에 대한 마이너리그 옵션을 행사한다고 발표했다.
밀러는 전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홈런 2방을 얻어맞으며 8피안타 1볼넷 7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밀러는 2020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202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2경기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3.76으로 안착했다. 지난 시즌엔 13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8.52로 부진했다.
이번 시즌엔 더스틴 메이 등과 함께 5선발 후보로 스프링캠프에서 생존 경쟁을 벌였다.
스프링캠프에선 머리에 타구를 맞는 아찔한 사고를 당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시카고 컵스와 스프링캠프 경기에 등판한 밀러는 머리에 타구를 맞아 쓰러졌다.
3회 등판한 밀러는 선두 타자 마이클 부쉬를 상대했다. 4구에 부쉬가 날린 타구가 빠르게 날아가 밀러의 머리를 강타했다. 워낙 빨라서 피할 틈이 없었다. 타구 속도는 무려 시속 105.5마일(약 169.7km)로 찍혔다.
'딱' 하는 소리와 함께 주저앉은 밀러는 의식이 있었지만, 스스로 몸을 움직이기 어려웠다. 트레이너가 살핀 뒤 스스로 일어나 벤치로 향했다.
당시에도 밀러를 살핀 3루수 맥스 먼시는 걱정하는 이들을 안심시키는 말을 했다. 먼시는 "항상 무서운 상황"이라고 입을 연 뒤 "감사하게도 밀러는 괜찮다. 트레이너가 나와서 '어디있는지 아느냐'고 물었을 때, 밀러는 '커브볼이 어땠는지' 농담했다. 그때 밀러가 괜찮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밀러는 SNS에 "걱정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서운 순간이었지만 좋다. 빨리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고 괜찮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쟁쟁한 다저스 선발진을 뚫지 못하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개막을 맞이한 밀러는 세 차례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11탈삼진과 함께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선발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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