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사조위 김해공항 급파 "날 밝는 대로 사고원인 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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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가 일어난 지 불과 한 달 만에 이번엔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해 176명이 비상탈출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5분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ABL391편(부산-홍콩, HL7763, A321) 여객기 기내 뒤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사고 직후 사조위 조사관 등 7명을 김해공항에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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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승무원 등 176명 전원 탈출…승객 2명 타박상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가 일어난 지 불과 한 달 만에 이번엔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해 176명이 비상탈출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28일 김해공항에서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난 가운데 탑승객 176명이 전원 비상탈출에 성공했다. 불은 화재 발생 1시간여만에 완전히 꺼졌다.
국토교통부는 사고조사 원인을 위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를 현장에 급파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15분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ABL391편(부산-홍콩, HL7763, A321) 여객기 기내 뒤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탑승객 176명(승객 169명, 승무원 6명, 탑승정비사 1명) 모두 비상슬라이더를 통해 탈출했다. 이 과정서 승객 2명이 경미한 부상(타박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국토부는 사고 직후 사조위 조사관 등 7명을 김해공항에 급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날이 밝는 대로 사고 원인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현재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꾸리고, 현장에 부산지방항공청장을 중심으로 사고수습본부를 운영 중이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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