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는 많은데 공급 부족해"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희소성 높은 대형 평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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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가 주도한 주택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부활이 기대되고 있다.
1~2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의 증가로 생활 환경이 변화하면서 다운사이징 추세가 지속됐고, 이에 따라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그러나 중대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는 꾸준히 있어, 최근 중소형을 앞선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중대형 아파트 매매거래 비율은 지난해 2022년 7.96%를 기록한 이후 2023년 10.92%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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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109㎡ 분양하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1월 2일(목) 1순위, 분양가 상한제 적용
중소형 아파트가 주도한 주택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의 부활이 기대되고 있다. 1~2인 가구 등 소규모 가구의 증가로 생활 환경이 변화하면서 다운사이징 추세가 지속됐고, 이에 따라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량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그러나 중대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는 꾸준히 있어, 최근 중소형을 앞선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중대형 아파트의 공급량은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20~'24년) 중대형(전용 85㎡ 초과) 아파트 공급량은 전체 98만6,039가구 중 약 11.38%인 11만2,224가구에 불과했다. 공급이 가장 많았던 평형대는 중소형(전용 60~85㎡ 이하)으로 무려 67만3,937가구(68.35%)였으며, 소형(전용 60㎡ 이하)은 19만8,279가구(20.11%)가 공급됐다.
중대형 아파트는 희소성 덕분에 가격 상승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 중대형 아파트의 매매가를 보면, 지난 2020년 1,952만원에서 현재('24년 12월 13일 기준) 2,323만원으로 약 19.01%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9.4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반면, 소형과 중소형은 각각 7.73%(1,566만원→1,687만원), 5.76%(1,728만원→1,828만원) 오르면서 평균을 밑돌았다.
이렇다 보니 수요는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 중대형 아파트 매매거래 비율은 지난해 2022년 7.96%를 기록한 이후 2023년 10.92%로 증가했다. 올해 10월까지의 매매거래량은 4만5,936가구로, 전체 거래건수(41만2,554가구)의 11.13%를 차지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도 중대형 아파트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6월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에 분양한 '에코시티 더샵 4차' 전용 110㎡는 무려 9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 아산 탕정 일원에 중대형 평형을 공급하는 신규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1월 2일(목)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선보이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 84㎡ 외에도 109㎡ 240세대, 136㎡PH 5세대 등 대형 평형을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충남 아산시의 경우 지난 10년간('15년~'24년) 분양한 일반분양 물량(3만5,769가구) 중 대형 평형은 4.65%인 1,662가구에 불과했다. 이는 충남(6.14%), 전국(10.65%) 비중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수치다.
이러한 상황에서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대형 평형 물량이 일반분양으로 공급돼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고,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만큼 청약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대형 평형인 만큼 상품도 우수하다. 전용면적 109㎡의 경우 침실이 총 4개로 안방 대형 드레스룸, 현관 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조성한다. '푸르지오'의 옵션 상품인 '라이프업 키친' 옵션을 선택할 경우 침실4 공간에 주방 팬트리와 다이닝 장식장 등이 마련된다.
단지는 이외에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피트니스, 골프클럽과 같이 입주민 건강을 위한 공간과 단지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자녀를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독서실, 스터디룸 등이 마련된 복합문화공간 그리너리스튜디오와 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지하에는 세대당 1.3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들어서며 주차장을 100% 지하화(근린생활시설 주차 제외)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연화로 일원에 위치해 있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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