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도전해볼까" 많이 팔린 빌딩 10개중 6개는 이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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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전국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빌딩 10개중 6개는 10억원 미만의 꼬마빌딩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들을 거래금액대별로 나누면 10억원 미만 빌딩이 전체 거래 건수의 62.9%(744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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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는 10억원 미만...50억원 미만이 전체의 87.9%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11월 전국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빌딩 10개중 6개는 10억원 미만의 꼬마빌딩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장의 거래대금이 5조원을 돌파하며 2022년 6월 이후 2년 5개월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2024년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대금은 전월대비 74.1% 상승한 5조7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중 최고치이자 2022년 6월(5조5904억원) 이후 가장 높은 거래금액이다. 거래량은 1182건으로 전월(1245건) 대비 5.1% 줄었다.
거래금액을 시도별로 살펴보면 부산이 3714억원으로 전월보다 222.4% 증가했다. 이어 서울(3조7401억원)이 149.6%, 충남(525억원) 35.7%, 세종(8억원) 33.3%, 제주(117억원) 31.5%, 충북(431억원) 18.7%, 전남(304억원) 9%, 강원(304억원) 7.8%, 대구(613억원) 7.4% 등 9개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들을 거래금액대별로 나누면 10억원 미만 빌딩이 전체 거래 건수의 62.9%(744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빌딩은 25%(296건)로 50억원을 넘지 않는 빌딩 거래가 총 87.9%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별에서는 경기(160건) 지역에서 10억원 미만의 빌딩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184건의 전체 매매 거래 중 23건만 10억 미만 빌딩 거래가 성사돼 전국에서 가장 낮은 비중(12.5%)을 차지했다.
1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빌딩 거래도 경기가 8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72건), 부산(35건), 충남(15건), 경북(15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300억 이상 금액대의 빌딩 거래는 총 24건으로 서울(21건), 부산(3건)에 집중됐다.
시군구 별 거래금액의 경우 서울 종로구가 9852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서울 강남구(9520억원), 서울 영등포구(5354억원), 서울 서초구(4752억원), 서울 중구(2863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상업업무용 빌딩 중 가장 높은 금액에 거래된 건물은 서울시 종로구 평동에 위치한 디타워(돈의문)로 약 8953억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뒤이어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의 미래에셋증권빌딩이 3727억원, 서초구 서초동 코오롱스포렉스(신관)가 1648억원, 중구 회현동3가 서울N스퀘어가 1545억원, 영등포구 여의도동 NH농협캐피탈빌딩이 140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11월 전국 상업용 빌딩 거래 시장은 거래량이 감소했지만 서울 지역에서 법인을 중심으로 한 300억원 이상 빌딩 매수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거래 금액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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