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고소 3년 만에 희소식 “악플러 벌금형 확정…그냥 안 넘어가”

배우 박하선이 악플러의 벌금형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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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박하선이 자신의 SNS를 통해 변호사에게 받은 “확정되었습니다. 고소장 제출하고 벌써 3년이 되어가더라고요. 오랜 시간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또한, 박하선은 “이제 웬만한 건 신경도 안 쓰는데 너무 심한 악플, 글, 유튜브 등 고소하면 1년이 넘게 걸려서 ‘찾기 쉽지 않다’든가, 보통 선결제하고 소식도 없이 끝이 나는데, 변호사님은 사과 한 번 못 받았다며 대신 화내주시고 추가금도 사양하시고 흐지부지 끝날 거 같으면 탄원서를 써주면 더 싸워보겠다고 해 주시고, 드라마에서 보던 포기하지 않는 변호사님 진짜 있어요”라며 긴 법적 싸움을 함께해 준 변호사에게 답장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결국 벌금형 확정.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혼자였을 땐 이것도 관심이고 사랑이고 대가라고 생각하고 넘겼는데, 아이가 점점 크니 그냥 넘어갈 수가 없더라고요. 이렇게 안 하면 제 주변 누군가도 사실이라고 생각하고, 끊임없이 악플이 달리고 유튜브가 재생산되니까요”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하선은 “저는 덕분에 너무 속이 시원합니다. 저와 같은 분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추천드려요”라며 악플러의 벌금형 확정에 기뻐했다.

한편, 박하선은 지난 2017년 배우 류수영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2022년 소속사를 통해 악플 관련 증거자료를 수집해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iMBC 김혜영 | 사진 iMBC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