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기 신도시 인천 계양 공공주택 분양가격 안정해져"

아파트 모습. 2024.3.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중 한 곳인 인천 계양 공공주택 분양 가격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9일 국토교통부는 “인천 계양 A2, A3 블록의 사업계획 변경(총사업비)은 2022년 1월 최초 사업계획 승인 이후 원자재, 인건비, 유가 등 건설원가 등을 반영한 결과”라며 “다만 지구의 공공주택 분양 가격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공공주택 지구에 대해 “기본형 건축비 등과 연동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공사비 인상이 분양가 상승으로 직접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향후 본청약 시 분양가심사위원회을 거쳐 분양가 상한가격 이내 범위에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는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를 활용해 양질의 공공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