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가장 비싼 곳은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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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최고가 임대료를 기록한 곳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였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 264㎡(47층)가 보증금 20억원, 월세 4500만원에 임대차 계약이 체결됐다.
올해 서울에서 월세 기준 2000만원 이상 아파트 임대차 계약 27건 중에 무려 11건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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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 20억원에 월세 4500만원 기록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올해 서울 최고가 임대료를 기록한 곳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였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용 264㎡(47층)가 보증금 20억원, 월세 4500만원에 임대차 계약이 체결됐다. 서울 아파트 최고 임대료(월세 기준)이며 2년 전보다 월세가 18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올해 서울에서 월세 기준 2000만원 이상 아파트 임대차 계약 27건 중에 무려 11건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서 이뤄졌다. 매맷값 또한 주목할 만하다. 올해 7월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전용 198㎡가 95억원에 팔린 데 이어 한 달 만에 99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이는 종전 거래가(55억2000만원) 대비 70% 이상 오른 가격이다.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평가에서도 나타난다. 국내 최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다방이 지난 9월 전국 10∼50대 남녀 1만 716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41.7%가 가장 살고 싶은 브랜드로 아크로를 선택해 지난 2020년 이후 3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하이엔드 주거의 시대를 연 아크로 리버파크와 아크로 리버뷰는 한강변 최고급 주거벨트를 완성하며 서울 부촌의 지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성수동을 신흥 부촌이자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시켰다. 서울숲과 어우러진 복합 주거와 문화, 업무 플랫폼이자 MZ세대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는 역세권, 학군 등 전통적인 부동산 평가 지표를 넘어 지역의 변화를 주도하고 서울 부촌의 지도를 바꾼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최고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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