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박혜정, 여자 87㎏ 이상급 금메달… 장미란 이후 13년 만에 AG '金'

한종훈 기자 2023. 10. 7. 23: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역도가 13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박혜정은 7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역도 여자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69㎏을 들어 올려 합계 294㎏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영희는 3차 시기에서 한국 기록 타이인 169㎏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들어 올리지 못하며 박혜정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박혜정은 3차 시기에서 손영희가 실패한 169㎏까지 들어 올리며 용상 한국 타이기록도 작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혜정이 역도 여자 87kg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사진= 뉴스1
한국 역도가 13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주인공은 여자 87kg 이상급에 출전한 박혜정이다.

박혜정은 7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역도 여자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5㎏, 용상 169㎏을 들어 올려 합계 294㎏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역도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이다. 당시 장미란 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75㎏ 이상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예선부터 손영희와 박혜정은 서로의 기록을 경신해 나가며 1위 싸움을 벌였다. 3차 시기에선 손영희가 124㎏, 박혜정이 125㎏을 성공시켰다.

한국 선수들은 용상에서 더 강세를 보였다. 박혜정이 1차 시기에서 157㎏, 손영희가 155㎏를 성공시켰다. 태국의 차이디가 3차 시기에서 158㎏에 실패하면서 한국 선수들의 금, 은메달은 확정됐다.

박혜정은 2차 시기에서 160㎏을 들어 올리며 2위 손영희와의 격차를 2㎏로 벌려놨다. 손영희는 3차 시기에서 한국 기록 타이인 169㎏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들어 올리지 못하며 박혜정의 금메달이 확정됐다.

박혜정은 3차 시기에서 손영희가 실패한 169㎏까지 들어 올리며 용상 한국 타이기록도 작성했다.

손영희는 인상 124㎏, 용상 159㎏, 합계 283㎏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