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올랐던 신축 아파트, 집값도 먼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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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부족 우려에 가장 먼저 상승했던 서울 신축 아파트 가격이 올해는 가장 먼저 약세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1~8월 누적) 서울 아파트의 연식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1~5년 차 신축아파트가 0.54% 하락했다.
실제로 2017년 입주 5년 이내 신축아파트 매매가격은 15.56% 상승했지만, 준신축과 구축은 상대적으로 낮은 12.68%, 13.56%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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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대출·금리 부담, 가격 진입장벽에 상승폭 둔화 빨라"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공급 부족 우려에 가장 먼저 상승했던 서울 신축 아파트 가격이 올해는 가장 먼저 약세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1~8월 누적) 서울 아파트의 연식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1~5년 차 신축아파트가 0.54% 하락했다. 같은 기간 입주 6~10년 차 준신축은 0.86%, 입주 10년 초과 구축은 0.69% 상승했다.
2017년 문재인 정부는 투기 수요 억제를 목적으로 8·2대책을 발표하며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대거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도심 주택 공급이 부족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며 신축 아파트 매맷값이 급등했다.
실제로 2017년 입주 5년 이내 신축아파트 매매가격은 15.56% 상승했지만, 준신축과 구축은 상대적으로 낮은 12.68%, 13.56%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2018년에도 신축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30.74%로 준신축(26.20%)과 구축(22.98%)보다 높았다. 2019년에도 신축 아파트 변동률은 12.60%로 준신축(10.15%), 구축(10.8%)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단기 급등 부담과 대출 규제, 금리 인상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가격 수준이 높은 신축에 대한 매수 진입 장벽이 높아 상승 폭 둔화 속도가 빨랐고 하락 전환도 가장 먼저 이뤄진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신축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동, 송파의 대단지에서의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약세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고 부연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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