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밀려났다"..올해 경기 '청약 경쟁률' 5년 새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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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 아파트 분양 시장에 청약통장이 대거 몰리면서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청약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까지 경기 지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6대 1로 최근 5년 새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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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 아파트 분양 시장에 청약통장이 대거 몰리면서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의 부동산규제가 이어지고 서울 공급이 줄자 경기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청약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까지 경기 지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26대 1로 최근 5년 새 가장 높았다. 3만635가구 모집에 총 80만3889명이 청약을 넣은 결과다.
2017년에는 5대 1 경쟁률에 불과했으나 △2018년 12대 1 △2019년 9대 1 △2020년 19대 1 등으로 경쟁률이 점차 높아졌고 올해 최고치를 찍었다.
올해 경기 1순위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렸던 지역은 화성시(31만2992명)이었다. 이어 △성남시 수정구(5만5454명) △오산시(5만4897명) △과천시(3만7352명) △수원시 장안구(3만6095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단지별로 보면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일반분양 302가구 모집에 24만4343명이 접수해 최다 신청단지로 조사됐다.
서울 집값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고속도로 신설 등 교통 호재로 서울과의 거리가 더욱 좁혀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경기 아파트 분양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경기로 이사한 사람은 9만명이 넘는다. 통계청의 국내 인구이동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 사이 서울에서 경기로 순이동한 인구는 9만6737명이었다.
연말에도 경기 분양 물량이 남아 있다. 이달에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 '힐스테이트 초월역'이 공급된다. 다음달에는 '힐스테이트 평택 더퍼스트', '힐스테이트 소사역', '힐스테이트 더 운정',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 등이 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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