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남양주 진접 공급 임박.. 7월부터 사전청약 3400가구 공급

이춘희 2021. 1. 5.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주요 대책 중 하나인 주거복지로드맵을 통한 주택 공급이 임박했다.

특히 올해 안으로 구리갈매역세권 1185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되고,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사전청약'을 통해서는 올해 안으로 ▲남양주진접2 1400가구 ▲군포대야미 1000가구 ▲성남복정1·2 1000가구가 공급된다.

지구별로 살펴보면 서울·경기 구리·남양주시 경계부에 위치한 구리갈매역세권지구에는 2026년까지 78만8000㎡ 규모에 약 63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리갈매역세권지구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주요 대책 중 하나인 주거복지로드맵을 통한 주택 공급이 임박했다. 오는 7월부터 사전청약을 통해 공급을 시작하는 한편 사업 진척이 빠른 지구는 본청약까지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는 ▲구리갈매역세권 ▲남양주진접2 ▲부천괴안 ▲부천원종 ▲군포대야미 ▲경산대임 ▲성남금토 ▲성남복정1·2 ▲의왕월암 등 주거복지로드맵 발표지구 10곳에 대한 지구계획수립을 모두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지구들은 우수 입지에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안정적 수급여건을 조성코자 2017년 주거복지로드맵에 포함돼 발표된 신규 택지개발지구들이다. 이후 2018년 군포대야미 지구의 지구지정을 시작으로 지난달 성남금토 지구계획수립까지 모두 마무리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들 사업을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약 4만8000가구 규모의 주택이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 1만541가구 ▲공공임대 1만9651가구 ▲민간분양 1만1362가구 등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안으로 구리갈매역세권 1185가구에 대한 청약이 진행되고,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사전청약'을 통해서는 올해 안으로 ▲남양주진접2 1400가구 ▲군포대야미 1000가구 ▲성남복정1·2 1000가구가 공급된다.

내년에는 ▲구리갈매역세권 400가구 ▲경산대임 2063가구 ▲부천괴안 193가구 ▲부천원종 397가구 ▲의왕월암 866가구에 대한 본청약이 진행되고, 남양주진접2에서도 사전청약 900가구가 공급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내년까지 9400여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지구별로 살펴보면 서울·경기 구리·남양주시 경계부에 위치한 구리갈매역세권지구에는 2026년까지 78만8000㎡ 규모에 약 63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한다. 수도권 전철 경춘선 갈매역이 지구 내에 위치할 예정이고, 인근에 서울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개통까지 이뤄지면 빠른 도심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지구의 코어기능을 담당할 갈매역 인근에는 상업 및 업무용지를 집적화 하여 경기 동북부를 대표할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북서쪽 시계 약 8㎞ 반경에 위치한 남양주진접2지구에는 2025년까지 129만2000㎡ 규모에 약 1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국토부는 도로 교통 확충을 통해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2023년 수도권 전철 4호선 연장 진접선 풍양역이 개통하는 등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최근 발표된 남양주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른 9호선 연장 수혜도 예상된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촘촘한 주거안정망 구축을 위한 주거복지로드맵 등의 주택공급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과 특화설계 등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