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내후년, 서울아파트 공급량 예년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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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향후 2년간 서울에 매년 3만9000호의 아파트가 공급된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는 내년, 내후년 아파트 공급 물량은 예년보다 많은 수치란 점을 강조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0~2018년 서울 아파트 공급 실적은 연 3만4000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서울 입무 및 입주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2만6940가구로 올해(5만289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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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물량 등 빠져.. 3만9000호씩 아파트 공급"
국토부는 내년, 내후년 아파트 공급 물량은 예년보다 많은 수치란 점을 강조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0~2018년 서울 아파트 공급 실적은 연 3만4000호다.
수도권 아파트는 향후 2년간 연 18만6000호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예년 14만3000호보다 4만호 넘게 많은 규모다.
이는 아파트 물량이 급감하는 민간기관의 통계와는 다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서울 입무 및 입주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2만6940가구로 올해(5만289가구)의 절반 수준이다. 2022년엔 1만7020가구로 2021년보다 1만 가구 이상 줄어든다. 이 때문에 서울 입주 아파트 물량 감소로 전세대란이 심화할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민간 기관은 ‘입주자 모집공고’만을 기준으로 아파트 준공물량을 추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입주자 모집공고가 사전에 이뤄지지 않는 공공임대 물량 등이 제외됨에 따라 전망치가 과소 집계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공급 전망 예측 시에 분양 공고 물량 외에도 후분양 및 임대 물량, 기 착공 미분양 물량 등을 포함해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과 5.6, 8·4, 전세 대책 등을 적극 이행해 공급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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