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22일 청약 진행.. 非규제지역에 들어서는 단지로 기대감 高
[헤럴드경제] 들이 각종 부동산 규제가 비껴간 충남 천안에 자리한 브랜드 아파트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아파트에 주목하고 있다.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은 천안 동남권 신흥 주거타운 중심입지에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67가구가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10일 견본주택 문을 연 이 단지의 사이버 견본주택에는 3일간 7만여명이 접속했고, 사전예약제로 실시된 실물 견본주택 관람 역시 예약 정원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수요자 사이에 관심이 뜨겁다.
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부동산규제를 피한 충남 천안에 오래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단지로, 동남권 신흥 주거벨트 중심에 건립될 예정이다”라며 “3.3㎡당 953만원대의 합리적 분양가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한 장점에 유주택자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견본주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클린 모델하우스로 운영 중이며, 시간당 50팀씩(최대 150명) 관람이 제한된다. 전화문의도 상당하다. 하루 평균 400건 이상의 전화문의가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렴한 분양가와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에 전화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청약접수는 오는 22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23일(목), 2순위 24일(금)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월 31일이며, 정당 계약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가격 경쟁력도 높이 평가된다. 3.3㎡당 평균 953만원대의 합리적 분양가를 제시한다. 여기에 계약금 10%를 2회 분납과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등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6.17대책 비규제 단지로 청약 및 대출조건이 자유롭고, 비규제지역에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라 예치금 조건만 갖추면 가구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당 청약 제한 및 재당첨 제한도 없다. 계약금 10%를 완납하면, 전매도 즉시 가능하다.
■ 철저한 방역 호평돼…대형 같은 전용 59㎡ 및 차별화된 상품으로 호평
견본주택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철저한 방역이 실시되고 있다. 사전 예약자만 견본주택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 시 전신 소독(에어샤워)과 발열체크를 해야 한다. 상담사 및 홈큐레이터 등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한 후 안내에 나서고 있다.
청수동 거주자 윤모씨(37세)는 “사전 예약자만 방문이 허용돼 여유롭고 편안하게 견본주택을 관람할 수 있었다”며 “입장 시 전신소독 및 발열체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하게 견본주택을 관리하고 있어 안심 관람이 가능했다”고 호평 했다.
청당동에 거주 중인 방문객 김모씨(31세)는 “청수행정타운 가까이 새 아파트가 오랜만에 분양한다고 해서 사전 예약으로 방문하게 됐다”며 “천안시는 현재 비규제지역에 해당되지만 향후 어떻게 될지 몰라 청약을 무조건 넣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되고, 2억원대 초반에 공급된 전용 59㎡는 평면이 생각보다 넓게 잘 빠진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수요자들이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을 주목하는 데는 차별화된 상품 역시 한 몫 했다. 중대형 같은 평면 설계와 2억원대 초반의 합리적 공급가가 책정된 전용 59㎡는 신혼부부와 20~30대 젊은 수요자 사이에 좋은 평을 받았다. 전용면적 84㎡는 공간활용도를 극대화 시켜주는 4Bay평면 설계가 적용됐고,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알파룸과 수납공간을 강화한 드레스룸도 설치돼 내방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불당동 거주자 송모씨(36세)는 현재 전세로 불당동에 거주 중인데 분양가와 상품 모두 마음에 들어 갈아타기 하려는 생각으로 사전 예약을 신청해 견본주택에 방문하게 됐다”며 “청수호수공원, 청수산림공원이 가까워 주거 환경도 쾌적하고, 대규모 택지개발까지 가까이 예정돼 있어 프리미엄도 전망된다”고 말했다.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215-6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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