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출신 한준호 "이진숙 내가 알던 때보다 망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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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 출신의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두고 "제가 알던 때 보다 더 망가졌다. 부끄러움도 겁도 없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행동을 보면, 한마리 미꾸라지 같다"며 "작정하고 국민주권정부의 물을 흐리려고 애쓰는 것 같은데, 대통령과 임기를 맞추라는 둥 독임제를 하자는 둥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던데, 제가 알던때 보다 더 많이 망가지신 것 같다. 부끄러움도 없고, 겁도 없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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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 파쇄 최후의 심판 피할 수 없을 것"
[미디어오늘 조현호 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의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두고 “제가 알던 때 보다 더 망가졌다. 부끄러움도 겁도 없다”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3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행동을 보면, 한마리 미꾸라지 같다”며 “작정하고 국민주권정부의 물을 흐리려고 애쓰는 것 같은데, 대통령과 임기를 맞추라는 둥 독임제를 하자는 둥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던데, 제가 알던때 보다 더 많이 망가지신 것 같다. 부끄러움도 없고, 겁도 없고”라고 밝혔다.
한준호 의원은 또한 지난 금요일(27일) 방통위가 컴퓨터 130대 넘는 하드디스크를 무단으로 처분하려다 들통난 사건과 관련해 “이진숙 위원장에 묻겠다. 위법적인 2인체제 하에서 벌였던 일들을 인멸하기 위한 것 아니었느냐”며 “그렇지 않고서야 파쇄업체에 파쇄 용역 의뢰를 전화로만 진행하는 등 공식적인 증거를 남기지 않으려 했던 이유를 설명할 수가 없다”고 반문했다. 한 의원은 “부역자 중의 부역자 이진숙 위원장이야말로 최후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하드디스크 무단 파쇄 의혹으로 이진숙 위원장이 고발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 사건도 조속히 배당돼 수사에 돌입해 추가적인 증거인멸의 시도를 원천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진숙 위원장의 독임제 발언 논란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기 보장을 요구하며, 방통위 개혁에 차라리 독임제가 낫다고 말했다는 한국일보 보도로 알려졌다. 경향신문 등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지난 26일 기자들과 만나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과 방통위원장 임기를 맞춰달라고 한 것이지 “방통위 독임제 표현을 쓴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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