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막차? 7월에만 7만6357세대 나와
3분기에 전국에서 13만여세대의 신규 물량이 나온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둔 7월에 알짜 물량이 대거 풀릴 전망이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분기 전국에서 분양에서 나서는 새아파트 물량은 총 13만 63세대으로 이 중 7월에만 7만 6357세대가 나온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오는 7월 28일부터 한 차례 미뤄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며, 8월부터는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의 비규제지역에서도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금지된다"며 "분양가상한제 시행과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 강화를 앞두고 '규제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대우건설은 충남과 경남에서 각각 1023세대와 1400세대를 내놓는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천안성성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는 지하 2층~지상 38층, 8개동, 전용면적은 74·84㎡로 구성된다. 천안IC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대로, 번영로 등도 인접해 천안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경남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 2로트에 들어서는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동, 전용 59~84㎡로 구성된 단지다. 동김해 IC를 통해 부산, 창원, 양산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부산김해경전철, 김해대학역이 인접해 김해나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전남 광양시 마동 와우지구 A1블록에서는 동문건설이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용 84㎡ 단일면적, 1114세대의 대단지다. 이순신대교와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해 여수, 순천 등으로 접근성이 좋다.
대구 동구에서는 효성중공업이 신암6구역을 재개발한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를 내놓는다.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 39~84㎡, 총 1265세대 규모로 이 중 740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동부초등학교를 품었고, 바로 옆에는 신암공원과 KNU 센트럴파크가 인접했다.
대부분 규제로 묶인 경기도에서는 자연보전권역에 속하면서 규제도 비껴간 경기도 양평에서 일신건영이 '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와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을 공급한다. 양평 휴먼빌 센트럴 시티는 양평군 양평읍 공흥·양근지구 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 59~84㎡, 총 248세대이며, 양평 휴먼빌 리버파크 어반은 양평군 양평읍 창대2지구에 지하 1층~지상 21층, 5개동, 전용 74~84㎡, 총 420세대로 구성된다. 두 단지는 모두 중앙선 양평역과 KTX양평역이 가깝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 70.4%..5년 6개월만에 최저
- 10개월간 20만원씩 지원 '서울시 청년월세' 신청 인원이..
- 롯데건설, 2020 한국서비스대상서 '아파트부문 종합대상' 수상
- 참여연대 "국토위·기재위 국회의원 중 30% 다주택자"
- 노후된 서부산 사상공단..2030년까지 '스마트시티'로 재탄생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오피스룰] ‘현실’에 바탕한 명분과 실리의 균형
- 민희진, ‘아일릿-뉴진스 표절 부인’ 빌리프랩 대표 고소…50억 손배소도 제기[전문]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