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10년만에 최소..상반기 청약경쟁률 18대 1로 '껑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10년 만에 최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분양됐거나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은 4만161실로 잠정 집계됐다.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1만실 미만이던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2010년 1만4천704실, 2011년 3만9천502실, 2012년 5만724실, 2013년 4만3천580실, 2014년 5만2천830실, 2015년 8만4천528실, 2016년 9만2천418실로 매년 급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올해 오피스텔 분양 물량이 10년 만에 최소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분양됐거나 분양 예정인 오피스텔은 4만161실로 잠정 집계됐다.
200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1만실 미만이던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2010년 1만4천704실, 2011년 3만9천502실, 2012년 5만724실, 2013년 4만3천580실, 2014년 5만2천830실, 2015년 8만4천528실, 2016년 9만2천418실로 매년 급증했다.
그러나 2017년 9만611실, 2018년 7만5천622실, 2019년 4만6천991실에 이어 4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가장 많았던 2016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아파트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초저금리에 따른 유동자금 증가로 오피스텔 투자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조건을 강화하고, 법인의 아파트 거래 시 양도세를 높이는 등 강도 높은 규제에 들어갔다.
이처럼 오피스텔은 공급 물량이 감소세에 있고, 6·17 대책과 초저금리 환경 등의 여파로 수요는 외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도 오름세를 보인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오피스텔 분양 시장은 1만6천513실 모집에 29만2천881명이 신청해 평균 청약 경쟁률이 17.7대 1에 달했다.
이는 오피스텔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18년 하반기(6.5대 1)는 물론, 지난해 상반기(2.6대 1)와 하반기(3.1대 1)보다도 월등히 높다.
올해 하반기에는 입지가 우수하고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된 주요 도심지에 공급되는 오피스텔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서울에서는 종로구 종로5가 138-4번지에서 '종로5가역 하이뷰 the 광장'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6층, 오피스텔 294실(전용면적 18.97㎡), 상업시설 40실 규모로,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바로 앞에 들어선다.
이 밖에 인천 부평구 부평동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김포 고촌읍 신곡리 '김포고촌 G1 헤센스마트', 울산 중구 성남동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등의 오피스텔도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이다.
redflag@yna.co.kr
- ☞ '화성연쇄살인' 이춘재, 여성 14명 살해…처벌은 불가능?
- ☞ 군인들이 15세소녀 5일간 가둔채 물도주지않고 집단성폭행
- ☞ 성관계중 신체불법촬영 종근당회장 아들…음주운전 구형량은?
- ☞ 이순재 부인에 갑질당하며 머슴처럼 일했다는 매니저
- ☞ 3일간 굶게하고 슬리퍼로 뺨때리고…극단적 선택한 운동선수
- ☞ '37살' 김정은, 집권 경력은 벌써 9년째
- ☞ 김민아, 정부 유튜브채널서 남중생에 "에너지 어디에푸냐"
- ☞ 교회서 10살미만 아이들 속옷노출장면 촬영ㆍ유포한 대학생
- ☞ "못 배워서 편의점이나 지키지"…갑질에 폭행ㆍ살해까지
- ☞ IS가 만든 '두려움 줄여주는 마약' 압수…1조3천억원어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혼외 출산' 인식 변화했지만…정우성 이미지 회복할 수 있을까 | 연합뉴스
- 차량 화염에 몸이 먼저 반응…큰피해 막은 20년차 베테랑 소방관 | 연합뉴스
- 中 후난성서 매장량 300t 거대 금광 발견…"총평가액 115조원" | 연합뉴스
- 佛검찰, '아내 약물먹여 성폭행' 남편 징역 20년 구형 | 연합뉴스
- 뿔로 시민 공격했다 포획된 '광교꽃사슴' 운명은…입양절차 개시 | 연합뉴스
- 비행기 같은 테이블석에 '통창' 개방감…미리 살펴본 한강버스 | 연합뉴스
- 교통사고로 하차해 전화하던 운전자, 뒤따르던 차에 치여 중상 | 연합뉴스
- 극단 선택 20대 경찰관 갑질 가해자들 처분은 '직권경고'뿐 | 연합뉴스
- 충주 기숙사 신축현장서 70대 근로자 철근에 찔려 숨져 | 연합뉴스
- "시화호서 남성이 수영하고 있어" 신고…수색했지만 못 찾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