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의 ‘사이다’ 답변…日 기자 질문에 “독도는 우리 영토”

한명오 2025. 7. 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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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문제는 '분쟁'의 소재도 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3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일 협력 방안을 묻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독도 문제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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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독도 문제는 ‘분쟁’의 소재도 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3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일 협력 방안을 묻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독도 문제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독도는 대한민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며 “분쟁은 아니고 논쟁이 조금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해당 영상이 게시된 유튜브 채널에 “이 당연한 말을 듣는데 왜 가슴이 벅차냐”고 적었고, 또 다른 네티즌은 “가슴이 벅차오른다. 사이다 같은 답변”이라고 썼다. “목소리 높이지 않아도 확실한 답으로 제압하시는 모습 감동이다” “너무 든든하다” 같은 댓글도 쏟아졌다.

기자회견에서는 한·일 과거사 문제와 관련된 발언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서로 과거사로 인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유연하고 합리적인 태도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노출돼 있고 미국과의 관계에서 특수한 동맹 관계에 있다는 점도 같다”며 “전략적인, 군사적인 측면에서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게 많고, 경제적으로도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빠른 시간에 일본에 한 번 갈 생각이었는데 일본이 선거 때문에 매우 바빠졌다고 해 날짜 확정을 못 하고 있다”며 “셔틀 외교 복원도 제가 먼저 이야기했다. 이웃나라니까 복잡한 과정 거치지 말고 수시로 오가며 오해를 줄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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