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서울 1만2500여 가구 입주..6·17 대책발 '전세난' 해소될까

박상길 2020. 6. 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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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서울에서 1만2500여 가구가 입주한다.

국토교통부는 3분기 서울의 입주 물량은 1만2552가구로 5년 평균치에 비해 27.1% 늘어난다고 25일 밝혔다.

수도권 전체로는 3분기 입주 아파트가 6만1995가구로 5년 평균치 대비 33.7%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8월에는 김포 고촌 3510가구와 화성 동탄2 2512가구 등 2만5281가구, 9월에는 강남 개포(래미안 강남포레스트) 2296가구와 남양주 화도 1620가구 등 1만1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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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서울에서 1만2552가구가 입주한다. 5년 평균치보다 27% 많은 물량이라 최근 정부의 6·17 대책으로 촉발된 전세난이 해소될 지 주목된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잠실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연합뉴스>

[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3분기 서울에서 1만2500여 가구가 입주한다. 최근 5년치와 비교하면 27% 늘어난 물량이다. 정부의 6·17 대책으로 촉발된 전세난이 해소될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3분기 서울의 입주 물량은 1만2552가구로 5년 평균치에 비해 27.1% 늘어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지역의 주요 입주 단지로는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 1505가구, 구로구 개봉동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 1089가구 등이 있다.

수도권 전체로는 3분기 입주 아파트가 6만1995가구로 5년 평균치 대비 33.7%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다음달 경기 성남 수정 4089가구와 인천 송도 3100가구 등 2만6614가구가 입주한다. 8월에는 김포 고촌 3510가구와 화성 동탄2 2512가구 등 2만5281가구, 9월에는 강남 개포(래미안 강남포레스트) 2296가구와 남양주 화도 1620가구 등 1만10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국은 11만858가구로 5년 평균치 대비 16.6%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방은 다음달 전남 무안 1531가구 등 1만4540가구가 입주하고 8월 부산 명지 2936가구 등 1만2980가구, 9월 세종시 3100가구 등 2만134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 이하 3만5868가구, 60∼85㎡ 6만5366가구, 85㎡ 초과 9624가구 등으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1.3%를 차지한다. 주체별로는 민간 8만1469가구, 공공 2만9389가구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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