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아파트? 이제는 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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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은 청약자격 제한이 없고 주택 소유수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청약 시 보유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도 유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주거용 오피스텔은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아파트 구입을 위한 돈줄이 막힌 점도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 정부는 지난해 12·16부동산대책을 통해 시세 9억원 이상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9억원 초과분 40%에서 20%로 낮췄다. 시세 15억원 이상은 대출을 불허했다.
시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는 오피스텔도 아파트와 비슷한 LTV를 적용받는다. 브랜드오피스텔이 아닌 경우 은행의 자체 감정을 통해 오히려 더 낮은 LTV를 적용받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오피스텔은 같은 지역의 비슷한 아파트와 비교해 가격이 낮아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같은 오피스텔의 대안 부상은 거래량을 통해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 1~2월 전국 9억원 이상 오피스텔 거래량은 5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17건) 대비 약 3배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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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최근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청약경쟁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올 3월 1순위 경쟁률은 44.83대1을 기록했고 2월엔 더 높은 45.61대1을 나타냈다. 최근 5년 새 경쟁률 1~2위다.
수익률도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97%로 지난해 1월 5.06%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1~3%대의 시중은행 예금금리와 비교하면 아직도 높다.
무엇보다 실수요자 입장에서 보면 아파트와 차별 없는 뛰어난 설계가 인기요인이다. 최근 분양한 대형건설사의 오피스텔은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저장공간), ㄷ자형 주방 등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와 조식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오피스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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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규제지역뿐만 아니라 비규제지역에서도 “더 오르기 전에 미리 사둬야 한다”는 유혹의 마케팅이 한창이다. 비규제지역은 전매제한이 없거나 있더라도 6개월 혹은 지역에 따라 1년으로 규제지역에 비해 짧다. 대출한도도 LTV 70%, DTI 60% 적용으로 투기과열지구 기준 LTV 70%, DTI 40%보다 높다.
2017년 8·2부동산대책 이후 비규제지역의 풍선효과를 경험한 투자자들은 가장 최근 정부가 발표한 2·20대책을 기점 삼아 비규제지역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분양대행사가 계약금이나 취득세를 대신 내준다는 것을 빌미로 투자자를 모집하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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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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