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당신의 대통령] "팍팍한 삶에 투잡은 기본… 다음 대통령, 예술가에 관심 줬으면"
[편집자주] 2025년 대통령 선거의 막이 올랐다. 역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에서 비롯된 '예상치 못한' 선거다. 대통령 파면이라는 비극과 최악의 경제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선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대통령을 뽑아야 할까. '머니S'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봤다. 그 작은 목소리를 모아 위기의 대한민국을 기회의 대한민국으로 전환할 새로운 대통령의 모습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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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예술대학을 졸업한 이씨는 연극 연출가로서의 성과를 꿈꿨으나 현실의 벽은 녹록지 않았다. 연극 연출만 해서는 생계유지가 어려워 예술교육 강사 일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통상 연출가의 경우 연극을 올리기 위해 최소 6개월이 넘는 시간을 써야 하는데 이 기간 연출가가 받을 수 있는 돈은 일반적인 직장인 월급 한 달 수준이거나 그에 못 미친다는 게 이씨 설명이다. 지원을 잘 받지 못했을 때는 손해일 경우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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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지방자치단체 예산 삭감으로 연극 분야 지원이 축소되고 있다"며 "특정 재단에서 진행한 사업설명회에 참가했는데 예산이 줄었다는 관계자 설명을 들었다"고 했다. 이어 "경험을 쌓아야 연출가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데 장벽이 높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유명한 연극 연출가가 되면 기업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을 수 있으나 이는 희귀한 경우다. 우선 경력부터 쌓아야 하지만 경제적 부담과 신규 공연 축소로 영세 연출가는 예술 활동을 이어가기조차 힘들다. 정부·기관·재단의 지원으로 연출가가 실력을 쌓고 자기 능력을 뽐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연출가의 자립이 가능할 것으로 이씨는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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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공연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연출가 특성상 현시대 사회 문제를 알아보기 위해 평소 뉴스를 자주 접한다"며 "뉴스에서 보는 정치인들은 국민을 위해 고민하기보단 세력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모습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믿음을 주는 대통령을 원한다"며 "상대방을 아우르고 세대·계층 간 통합을 아우를 수 있는 정상적인 대통령, 상식적인 대통령이 선출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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