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XXX" 폭언 퍼붓더니 폭행…극단 치닫는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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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대선 후보 현수막 훼손이나 선거운동원 폭행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17일 선거운동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 15일 오전 부산 사하구의 한 지하철역 근처에서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최근 동대문구 이화교에 설치된 이 후보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60대 남성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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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면서 대선 후보 현수막 훼손이나 선거운동원 폭행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임성배 부산 북구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거리에서 유세를 하던 지난 16일 한 70대 남성에게 폭행당했다. 남성은 "이재명은 개xx"라며 폭언을 했고 제지하려던 임 의원을 폭행했다. 임 의원은 자신의 SNS에 "살면서 욕을 가장 많이 먹은 날"이라며 "부산에서 민주당 살아남기 힘들다"고 썼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17일 선거운동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해당 남성은 지난 15일 오전 부산 사하구의 한 지하철역 근처에서 국민의힘 선거운동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수막과 홍보물을 훼손했다는 신고도 이어지고 있다. 주로 이재명 대선 후보 얼굴이 있는 홍보물을 날카로운 도구로 찢어놓는 식이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최근 동대문구 이화교에 설치된 이 후보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60대 남성을 구속했다. 해당 남성은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당하는 과정에서 경찰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치권 대립이 심화하면서 강성 지지자들이 상대 진영 후보를 향한 불만을 과격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관련 사범은 2012년 제18대 대선 때 141명, 2017년 제19대 645명, 2022년 제20대 850명으로 늘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전문가들은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 제도와 언론 환경이 증오의 정치를 부추기고 있다고 진단한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은 "정치 제도와 미디어 환경 변화가 지지자들의 증오심을 키우는 원인"이라며 "감정보다는 이성에 호소하는 정치 문화가 뿌리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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