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왕숙 늘빛도시·온새밀신도시' 되나

박미주 기자 2020. 2. 2.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SH(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와 '3기 신도시 이름짓기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LH는 공모전 수상작 이름 등 다양한 것을 참고해 3기 신도시 이름을 지을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H·SH·경기도시공사·인천도시공사, 3기신도시 이름 공모전 수상작 발표
지구별 이름 수상작/사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SH(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와 ‘3기 신도시 이름짓기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지자체와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정부의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비전과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국민 참여로 만들어지는 신도시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시행됐다.

공모전은 ‘당신이 부르는 이름이 새로운 도시가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남양주 왕숙, 고양 창릉 등 신도시 급(330만㎡ 이상) 5곳 및 과천, 서울 2곳(서울의료원,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등 총 8곳의 택지가 대상이었다.

남양주 왕숙지구 이름 중에선 '왕숙 늘빛도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빛솔 신도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양 창릉지구 이름 최우수상은 '온새밀 신도시'다. '새담'이 우수상을, '고양 아름채'와 '마루빛'이 장려상을 받았다.

부천 대장지구 이름 최우수상은 '대장 플로우시티'에 돌아갔다. '다빛'이 우수상, '수담 신도시'와 '들온 신도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하남 교산 신도시 이름 중에선 '교산 다인시티'가 우수상을, '고운 신도시'와 '궁안 신도시'가 장려상을 받았다. 인천 계양 지구 이름 중에선 '신경인 스마트밸리'와 '노을 신도시'가 장려상 대상이었다. 과천 과천지구는 '온온'이 우수상, '새아람'이 장려상을 받았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지구는 '여온'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당역 플랫베이'가 우수상, '역참마루 신도시'와 '연당 신도시'은 장려상이다. 서울의료원 주차장지구 이름 우수상은 '나라찬', 장려상은 '강남 뉴행복타운'과 '다담 신도시'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각 500만원과 국토부 장관상, 우수상에 상금 각 200만원과 LH공사 또는 SH공사 사장상, 장려상에 상금 각 50만원과 LH공사, SH공사, 인천도시공사 또는 경기도시공사 사장상이 수여된다.

참여한 120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커피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당첨자 명단은 3기 신도시 이름짓기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는 공모전 수상작 이름 등 다양한 것을 참고해 3기 신도시 이름을 지을 계획이다.

한편 공모전에는 약 50만명이 사이트에 접속해 총 7만8496건의 이름을 응모했다.

심사에는 국토부, 지자체, 사업시행자,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다. △특성 반영(신도시의 입지특성과 개발방향을 반영했는가) △쉬운 활용(부르기 쉽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가) △창의적 접근(다른 도시 이름과 차별화되는지 새로운 접근·이야기를 담고 있는가) △기대감 부여(3기 신도시의 미래 기대감을 담고 있는가)의 4가지 기준으로 심사했다.

[관련기사]☞"설현도 박쥐 먹었다" 황교익 발언에…설현이 SNS에 올린 사진서장훈 사생활 폭로?..소속사 "확인 중"[단독]월 7만원 내고 4억7500만원 치료받은 중국인, 건보급여 어쩌나신종코로나 극성인데…홍삼보다 폐렴에 효과 2배 '이것'은?"꺼져 XX아"…장미인애, '스폰서' 제안에 사이다 일갈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