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새 민정수석에 봉욱 전 대검 차장 유력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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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대통령실 새 민정수석비서관에 유력 검토되고 있다.
28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 오광수 전 민정수석의 후임 후보군 중 한 명으로 봉 전 차장검사에 대해 막바지 인사 검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008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부장검사 시절 코스닥 작전세력들에 대한 수사를 벌였고 2011년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시절 한화그룹-태광그룹 등 재벌 비자금 수사를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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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대통령실 새 민정수석비서관에 유력 검토되고 있다.
28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난 오광수 전 민정수석의 후임 후보군 중 한 명으로 봉 전 차장검사에 대해 막바지 인사 검증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봉 전 차장검사는 1965년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 사법연수원 19기다. 이재명 대통령(연수원 18기)보다 한 기수 아래 후배다.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해 수원지검 여주지청, 부산지검 등을 거쳤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첨단범죄수사과장, 기획과장, 공안기획관 등을 지낸 검찰 내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부장검사 시절 코스닥 작전세력들에 대한 수사를 벌였고 2011년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시절 한화그룹-태광그룹 등 재벌 비자금 수사를 벌인 것으로 유명하다.
봉 전 차장검사는 검찰 내에서 △정책 기획 △검찰 행정 △공안 업무 등 3박자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겸손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타부처와도 원만하게 일을 할 뿐 아니라 후배 검사들로부터도 인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검찰총장 후보군에도 올랐었지만 당시 윤석열 중앙지검이 검찰총장으로 최종 확정되자 대검 차장검사를 끝으로 검사복을 벗었다. 이후 변호사로 개업, 2021년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인을 맡았고 2022년 로펌 '김앤장'에 합류했다.
한편 오광수 전 수석은 부동산 차명 관리 및 차명 대출 의혹이 불거지자 수석 임명 닷새 만에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임을 받아들였다"며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사법개혁 의지를 이해하고 발 맞춰 갈 인사로 차기 수석을 조속히 임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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