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당첨가점 70점대 시대? 청약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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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청약 당첨가점이 70점대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집값이 급등한 지역의 물량을 기다리는 고가점 청약자들이 늘어나 당첨가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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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청약 당첨가점이 70점대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면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집값이 급등한 지역의 물량을 기다리는 고가점 청약자들이 늘어나 당첨가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일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대상지 발표 이후 분양한 ‘르엘 신반포 센트럴’의 당첨 최저점이 69점을 기록했다.
20일 KB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이 아파트투유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1월부터 11월초까지 서울 아파트 당첨 평균가점은 지난해 57.8점보다 약 4점 하락한 53.9점을 기록했다. 당첨 커트라인 평균도 53.5점에서 49.6점으로 떨어졌다.
서울 뿐만 아니라 △대구(58.4점→52.3점) △전북(55.8점→50.3점) △강원(52.1점→47.7점) △경남(44.6점→41.6점) △경기(51.5점→49.0점) 등에서 모두 평균 당첨가점이 하락했다.
올해 아파트 당첨 평균가점이 가장 높은 곳은 대전으로 전년 60.4점에 이어 60.8점을 기록해 2년 연속 60점대를 유지했다. 전년과 올해 모두 당첨 평균 가점이 60점을 넘은 곳은 주요 지역 중 대전이 유일하다.
대전은 비규제지역으로 외지인 투자가 늘어난데다 최근 10년 동안 새아파트 입주물량이 줄어든 것이 청약 열기로 이어지면서 청약 가점 또한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대전에 이어 광주(58.3점) 세종(55.7점) 전남(54.6점) 제주(53.5점) 지역들의 평균가점이 높았다. 평균가점 50점 이하 지역은 경기(49.0점) 충북(48.8점) 강원(47.7점) 경남(41.6점) 울산(40.7점) 등 5곳으로 집계됐다.
투기과열지구인 서울 25개구 중 평균가점이 높은 곳은 송파구(68.5점)이며 그 뒤로 강남구(65.4점) 동작구(65.2점) 성북구(64.7점) 서초구(60.3점) 순으로 60점을 넘었다. 이들 지역 중 서초구(55.9점)를 제외한 4개구의 당첨커트라인 최저가점도 60점 이상이다.
KB부동산 리브온은 강남권을 비롯한 강동구 일대 재건축 아파트의 당첨커트라인이 70점대로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는 전매제한 기간이 가격에 따라 계약 후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 처분할 수 없고, 의무거주 요건도 예정되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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