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김건희 수사 대상 '상상초월'...윤석열 부부 정조준한 특검 '선전포고'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김건희 여사는 치료를 받고 11일 만에 퇴원했습니다.
특검 소환을 하루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도 동행했습니다.
김건희 여사는 이제 전방위 특검 수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 김건희 특검 수사 대상만 16개에 달합니다.
[민중기 / 김건희 특별검사 (지난 19일) : (김 여사 조사에 대해선) 여러 가지 수사의 진척 상황이라든가, 내용 등 그런 것들을 다 종합적으로 고려한 다음에….]
여기에 채 상병 특검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외압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은 물론 구명 로비 의혹의 당사자인 김건희 여사도 수사 대상에 올려뒀습니다.
민중기 김건희 특검과 이명현 채 상병 특검 모두 김건희 여사에 대한 대면 조사 원칙을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소환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을 청구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명현 / 채 상병 특별검사 (지난 25일) : 소환에 불응하면 당연히 원칙적으로는 체포영장 발행(청구)하는 게 맞습니다.]
김 여사 측은 비공개 소환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추후 특검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특검에 강제 수사 명분을 주지 않겠다는 의도로도 해석되는데, 병원에서 퇴원한 만큼 당분간 별도 변호인단을 구성하는 등 특검의 고강도 수사에 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최민기입니다.
영상편집ㅣ고창영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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