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시행 임박, 규제피한 고급 주거상품에 수요자 관심 몰린다
- 분양가 상한제 시행 임박, 서울 아파트 분양시장 긴장 속 고급 주거상품 관심 몰린다
- 고급 주거상품 분양 이어지면서, 분양 전 상품별 세금, 대출 규제 꼼꼼하게 비교해야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을 눈 앞에 두면서, 강도 높은 정부의 규제를 피할 수 있는 고급 주거상품이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급 상품임에도 가격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물론 분양시장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급 주거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수요층의 증가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고급 주거상품에 거주하려는 젊은 부자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 공급되는 상품의 경우 고품격의 컨시어지 서비스와 다양한 어메니티 시설을 제공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되고 있어, 품격 높은 삶을 누리고 싶어하는 상류층 수요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품격있고 편리한 생활환경으로 무장한 고급 주거상품은 부동산 시장에서 꾸준한 가격 상승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비싼 오피스텔로 명성을 떨쳤던 고급 주거상품인 ‘피엔폴루스’의 전용 138㎡는 지난 8월 25억 8천만원에 거래되며 지난 2013년 4분기에 거래된 20억원보다 무려 5억8천만원이 오른 수치를 기록했다. 입주한지 13년차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분양시장도 뜨겁다. 올해 분양에 나선 고급 주거상품들이 모두 조기에 완판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분위기를 달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에 연이어 분양한 ‘더 라움 펜트하우스’와 ‘리버뷰 나루 하우스’는 평균 10억원이 넘는 높은 분양가에도 뜨거운 인기를 얻으면서 조기에 완판을 기록했다. 두 단지 모두 컨시어지 서비스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모두 갖춰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젊은 부자들의 관심이 몰렸다.
특히, 완판을 기록한 고급 주거상품들은 오피스텔로 분양에 나서 대출이나 세금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장점을 갖추고 있어 젊은 부자들의 고급 주거상품 선호는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정부가 오는 10월 시행을 예고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에서도 자유롭다.
현재 서울의 주택시장은 규제지역으로 대출 가능비율(LTV, DTI기준)이 최대 40%에 불과한 상태다.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가는 고급 주거상품의 경우 40% 대출 마저도 불가한 상황이 생긴다.
만약 자금을 확보한다고 해도 주택 구입할 때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자금조달 및 입주 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 자금 조달 계획에 문제가 있을 경우 관련 세금(증여세, 상속세 등)은 물론 과태료도 부과될 수 있다.
그러나, 오피스텔은 이러한 규제에서 자유롭다. 오피스텔은 현행법 상 건축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대출규제에서 자유롭고, 자금출처 소명 의무도 없다. 여기에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증여시에도 부담부증여(부채를 함께 증여하는 것)을 통해 증여세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고급 주거상품의 트렌드가 오피스텔로 흐르고 있는 이유다.
이처럼 고급 주거상품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GMBD(강남문정)의 핵심지이자 강남권 업무 중심 단지로 떠오르고 있는 문정동에서 오는 10월 국내 최초의 피에드아테르 주거상품인 ‘르피에드’가 선보일 계획이다.
‘르피에드’가 들어서는 GMBD는 강남을 중심으로 동쪽에 위치한 동강남의 신흥 업무단지로, 2017년 조성을 마친 문정 비즈밸리를 중심으로 국제업무지구가 들어서는 삼성동과 잠실 일대를 통칭하는 업무지구다. 특히 문정동 일대는 IT융합, 바이오메디컬 등 3000여개의 기업과 법조타운, 동남권 유통단지 등이 밀집해 있어 강남과 판교를 잇는 수도권 대표 첨단 산업단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르피에드’는 입주민의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와 인피니티 풀, 루프탑, 테라스 등 어메니티 시설을 모두 갖춰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르피에드’는 본격적인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삼성동에 위치한 르피에드 갤러리에서 품격 있는 주거문화를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르피에드의 견본주택은 오는 10월 청담동에 문을 열 예정이며, 현재 삼성동 르피에드 갤러리는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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