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여파?..'이수 푸르지오' 1순위 203대1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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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예고 이후 서울에서 첫 분양에 나선 동작구 사당3구역 재건축 단지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이 1순위에서만 평균 203대 1의 경이적인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금융결제원 청약 사이트인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8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8134명이 몰려 평균 203.75대1의 경쟁률로 전 타입 청약 마감했다.
평균 1123대 1이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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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가구 모집에 1만8134명 몰려
전용 84㎡E 최고 경쟁률 '1123 대 1'
28일 금융결제원 청약 사이트인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8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8134명이 몰려 평균 203.75대1의 경쟁률로 전 타입 청약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단 1가구만 공급한 전용면적 84㎡E형에서 나왔다. 평균 1123대 1이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41㎡형도 1가구 공급에 109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34가구로 가장 공급이 많았던 전용 51㎡형도 3043명이 접수해 평균 89.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단지는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64가구 모집에 3049명이 몰려 평균 47.64대1의 경쟁률로 마감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이 청약 흥행에 성공한 이유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점과 분양가 상한제를 꼽는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813만원으로 전용 84㎡형 주택도 분양가가 8억원대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이는 인근 단지 시세 대비 약 15% 정도 저렴하다
또 국토교통부가 민간택지의 분양가상한제 시행를 예고하면서 향후 시세보다 싼 ‘로또 분양’이 나오면 청약 시장도 한층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에서 서둘러 청약에 나선 것으로 꼽힌다. 규제가 시행되면 저렴한 분양 물건이 많아지겠지만 청약가점 고점자들이 아껴뒀던 청약통장을 꺼내 들기 시작하면 당첨 확률은 되레 낮아지기 때문이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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