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한제 시행 앞두고..무주택자들 눈치보기 '치열'

기자 2019. 8. 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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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1일 부동산 헤드라인 뉴스 

◇ 분양가 상한제, 분양가↓ 경쟁률 ↑

정부가 오는 10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예고한 가운데 주택시장에서는 무주택·실수요자들의 '눈치작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청약을 통해 저렴한 분양가로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특히 강남 등 서울 인기지역 아파트에 청약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 2분기 서울 오피스 공실률 10.2%

2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이 전분기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서울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10.2%로 전분기 대비 0.8% 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서울에서 전분기 대비 오피스 공실률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6% 포인트 감소한 을지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분양제 후폭풍 2022년 입주물량 급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후폭풍이 본격화되는 2022년 아파트 입주물량 감소로 전세 가격 급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주택 시장에 실제 공급되는 입주물량의 경우 분양 후 2.5년~3년 정도 시차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202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입주 물량 감소, 청약 대기 수요 증가가 겹치면서 전세 가격이 출렁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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