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겨냥?..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12일 발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택지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부동산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 오후 2시경 당정협의회를 거쳐 '분양가 상한제 개선방안'을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당초 7일 '분양가 상한제 개선방안'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위해 발표 시기를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요건 완화 등의 내용과 시행 시기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 오후 2시경 당정협의회를 거쳐 ‘분양가 상한제 개선방안’을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국토부는 당초 7일 ‘분양가 상한제 개선방안’을 발표하려고 했으나,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위해 발표 시기를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에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요건 완화 등의 내용과 시행 시기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상한제는 아파트 분양가를 일정가격 이상으로 책정하지 못하게 정부에서 제한하는 제도다. 급격한 주택가격 상승으로 부동산시장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노무현 정권 때 첫 시행됐다. 하지만 이후 요건이 강화되면서 2014년부터 민간택지가 분양가 상한제에 적용된 사례가 없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의 주요 대상은 지난해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도입 전에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환수제 규제를 피한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버스서 잠들었는데 가슴에 손이" 유튜버 꽁지, 성추행범 직접 잡아..
- 휴양지서 의문사한 아내 부검 결과 "장기 없는 빈 몸통 뿐"
- 조국, 서울대 떠나라는 제자에 "극우"..하태경 "스승 자격 없어"
- '강'한 태풍 북상한다..9호 레끼마·10호 크로사, 예상 진로는?
- 전세기 타고 등장한 케빈 나, 방송 캐스팅 논란..왜?
- 文대통령, 靑직원들에게 '90년생이 온다' 책 선물
- 윤종신, 한일관계 악화에 "다케우치 미유 곡 발매 연기"
- 경찰 "고유정 거짓말, 일찍 캐치했어야"..책임자 3명 감찰 의뢰
- 김부용 "김찬우, '불청' 같이 출연하자고 해놓곤.."
- '프로골퍼' 박성현 父, 사기혐의 피소 "대학 진학 돕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