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중수로 핵시설 공격… 이란, 병원에 미사일 반격
英-佛-獨, 오늘 이란 외교장관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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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격 당하는 이란 핵시설 이스라엘군(IDF)은 19일(현지 시간) 오전 이란의 핵 관련 시설인 아라크 중수로를 공습했다고 밝히고 타격 전후 영상을 공개했다. 타격 전 원자로 설비에 포탄(빨간원 표시)이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됐고(왼쪽 사진) 공습을 받은 이후 파괴된 흔적이 확인된다(오른쪽 사진). 사진 출처 IDF 텔레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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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격 당하는 이란 핵시설 위성 사진으로 촬영한 타격 전 설비 모습. 이스라엘은 해당 설비에서 이란이 플루토늄을 생산하는 것으로 의심해 왔다. 타격 당시 설비는 비워져 있어서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출처 IDF 텔레그램 |
이날 이란은 이스라엘 남부 베르셰바의 소로카 병원 등을 공격하며 보복에 나섰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절대 계속 존재해서는 안 된다”라고 비난했다. 반면 이란 혁명수비대는 “병원 근처의 이스라엘 군 지휘 및 정보센터가 타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미국과 이란의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영국 프랑스 독일은 이란과의 대화를 추진하고 나섰다. CNN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20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교장관과 유럽 주요국들이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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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X에 “플루토늄 생산의 핵심 요소인 아라크의 비활성 원자로, 나탄즈 인근 핵무기 개발 현장, 탄도미사일 및 방공 생산 시설, 레이더 시스템 및 미사일 저장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사전에 예고한 대로 아라크 원자로를 공격했지만 방사능 누출 위험은 없다고 이란 국영TV가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300km 떨어진 나탄즈 지역의 핵무기 개발 시설도 공습했다고 이날 공개했다. 이곳은 이스라엘이 이란 공격을 시작한 13일에도 공습을 받은 곳이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최근 BBC와의 인터뷰에서 “나탄즈 지하 우라늄 농축시설의 원심분리기가 심각하게 손상됐거나 완전히 파괴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13일에 이어 재차 해당 핵 시설을 공격해 완전한 파괴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보복을 주고받으며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군에 ‘이란의 전략적 목표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파리=조은아 특파원 achim@donga.com
워싱턴=신진우 특파원 nice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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