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귓속말에 눈 치켜뜨고 짜증낸 멜로니…두 정상, 또 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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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귓속말 장면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주목을 끌었다.
특히 멜로니 총리가 마크롱 대통령의 귓속말에 짜증스러운 표정을 짓는 것이 포착되면서 두 정상의 불화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옆자리에 앉은 멜로니 총리에게 오랫동안 귓속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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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개막식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옆자리에 앉은 멜로니 총리에게 오랫동안 귓속말을 했다. 멜로니 총리는 귓속말 초반 엄지손가락을 들어 마크롱 대통령의 말에 동조하는 표시를 했지만 이어진 귓속말에 이내 눈을 위로 치켜뜨고 짜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SNS에서는 두 지도자 간 ‘불화의 또 다른 신호’로 보인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전했다. 두 정상은 이전에도 사사 건건 충돌했기 때문.
지난해 6월 이탈리아에서 개막한 G7 정상회의에서는 공동성명에 ‘낙태권 보장’ 내용을 넣는 문제를 두고도 신경전을 벌였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이 프랑스 헌법에 낙태의 자유를 명시한 것을 언급하며 “이탈리아엔 프랑스 같은 감성이 없다”고 비판하자 멜로니 총리는 “G7에서 선거 운동하지 말라”고 맞섰다.
멜로니 총리가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관세 분쟁의 중재자 역할을 자처할 당시 프랑스는 “관세 문제는 EU 차원에서 해결할 문제”라며 불쾌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문제에서는 마크롱 대통령이 독일·영국·폴란드 등과 ‘소규모 리더 그룹’을 구성해 별도로 협의하면서 이탈리아를 배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멜로니 총리는 불쾌감을 표하기도 했다.
김보라 기자 purp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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