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붙은 서울 분양 시장, '뜨거운 감자' 뉴타운 공급 이어진다

한경닷컴 2017. 7. 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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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대책에도 청약 열기가 지속된 서울은 하반기에도 알짜 분양 러시가 이어진다.

특히 최근 분양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주목 받는 뉴타운 물량들이 잇따라 공급될 예정이어서 이목이 쏠린다.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에서는 야심작으로 내놓는 'DMC에코자이'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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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에코자이 주경투시도

6.19 대책에도 청약 열기가 지속된 서울은 하반기에도 알짜 분양 러시가 이어진다. 특히 최근 분양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주목 받는 뉴타운 물량들이 잇따라 공급될 예정이어서 이목이 쏠린다.

올 상반기 나홀로 1만가구 이상을 공급하며 주택시장을 견인한 GS건설은 1천 가구 이상의 대단지들이 연달아 출격하며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신호탄을 쏜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신길센트럴자이'는 지난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현장은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과 장맛비로 이어진 악천후 속에서도 주말 사흘 간 2만6천여명이 내방하며 북새통을 이뤘다.

신길12구역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총 1008가구 가운데 481가구가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올림픽대로 및 여의도 진입이 수월하고 도시철도 7호선 신풍역을 통해 강남과 여의도 등으로 이동이 자유롭다. 여기에 2023년 신안산선과 2022년 신림선이 추가적으로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가깝고 도보 통학 거리로 대영초ㆍ중ㆍ고가 있다. 신길근린공원과 보라매공원 등의 여가시설도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 주소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36-317번지다.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에서는 야심작으로 내놓는 'DMC에코자이'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1047가구 중 절반이 넘는 552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8㎡ 구성으로 가재울뉴타운에서는 볼 수 없던 72㎡타입도 틈새평형으로 선보인다.

뉴타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사업 마무리에 이른 가재울뉴타운은 첨단 ITㆍ미디어 산업단지인 상암 DMC지구와 인접해 있어 배후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DMC생활권은 물론 일대 다양한 개발사업들의 영향권에 속해 있어 서울 서북권을 대표하는 주거벨트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가재울6구역은 미니신도시급으로 정비된 가재울뉴타운의 체계적인 인프라를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연가초, 연희중 등의 다양한 초중고교가 도보 통학권에 있으며 홍제천, 불광천, 궁동공원, 한강시민공원, 하늘공원, 월드컵공원, 백련산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6호선 증산역이 인접해 있으며 서울 주요 도심과 통하는 버스노선도 잘 갖춰져 있어 상암 DMC를 비롯한 종로ㆍ시청ㆍ광화문, 여의도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향후 서부선 경전철 명지대역(계획)이 들어서면 최대 수혜단지로 주목된다. 견본주택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224-183에 마련돼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은 주택 노후화 문제로 새 아파트 갈아타기 실수요가 풍부한 반면 공급은 정비사업에 국한돼 있다"며 "정부의 추가 규제대책이 임박한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의 눈치 보기 분양이 쏟아지고 있어 규제 전 서둘러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막차 타기 청약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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