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1000만명 모이면 이재명 하야"…또 '국민저항권' 거론

박동해 기자 2025. 8. 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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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오는 16일 여는 집회에서 다시 '국민저항권'을 행사해 이재명 대통령을 하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를 하루 앞두고 집회를 열며 국민저항권을 언급하고 시민들이 윤 전 대통령을 구치소에서 강제로 데리고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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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국민저항권 발동해 尹 석방시켜야 한다 주장
경찰에 서부지법 사태 배후로 지목…"난동 부추겨"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025.4.2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오는 16일 여는 집회에서 다시 '국민저항권'을 행사해 이재명 대통령을 하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11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전 목사 측은 오는 15일과 16일에 각각 서울역 광장과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대회'라는 이름의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방송에서 전 목사는 16일 광화문광장 집회에 지지자들이 총집결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16일 토요일 광화문 광장에서 1000만 명이 모여야 한다"라며 "1000만 명이 모여야 국민저항권이 되고, 국민저항권이 돼야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이재명을 하야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00만 명이 집결하면 하나님 다음의 권위를 가지게 된다", "국민저항권은 헌법 위의 권위를 가진다" 등의 발언으로 최대한 많은 지지자의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방송에서 전 목사는 자신이 주도하는 풀뿌리 조직인 '자유마을'의 동 단위 대표들에게 "3518개 동 대표들에게 차량 1대씩 동원하라고 하라. 내가 세어볼 테니 동 대표들은 다 차량을 동원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전 목사는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를 하루 앞두고 집회를 열며 국민저항권을 언급하고 시민들이 윤 전 대통령을 구치소에서 강제로 데리고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경찰은 전 목사의 이러한 발언과 행동이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부추겼다고 보고 그를 특수건조물침입, 특수공무집행방해, 업무상횡령,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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