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살아나는 부동산..서울 아파트 0.29% 상승

2017. 7. 14.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19 대책 이후 주춤했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2주차(1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29% 상승했다.

6.19대책 발표 전 0.32%(6월 2주차)였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대책 발표 후 2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0.17%→0.16%)되다가 2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강동 재건축은 6.19 대책 이후 가격이 떨어졌다가 0.52% 상승으로 반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주 연속 상승폭 확대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6.19 대책 이후 주춤했던 부동산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2주차(14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29% 상승했다. 전주(0.20%)보다 0.09%p 늘어났다.

6.19대책 발표 전 0.32%(6월 2주차)였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대책 발표 후 2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0.17%→0.16%)되다가 2주 연속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재건축은 0.44% 올라 강세가 이어졌다. 특히 강동 재건축은 6.19 대책 이후 가격이 떨어졌다가 0.52% 상승으로 반전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일반아파트도 0.26%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성동(0.64%) △송파(0.55%) △금천(0.46%) △동작(0.46%) △노원(0.43%) △강동(0.37%) △강북(0.35%) 순으로 매매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신도시는 1기 신도시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일산(0.19%) △평촌(0.13%) △분당(0.11%) △산본(0.04%) △판교(0.04%) △광교(0.03%)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ㆍ인천은 0.02% 상승했다. △광명(0.22%) △안양(0.16%) △하남(0.13%) △과천(0.12%) △고양(0.10%) △구리(0.10%) △부천(0.08%)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서울 0.12%, 신도시 0.04%, 경기ㆍ인천은 0.02% 상승했다. 재건축 이주 등 수요가 집중되고 매물이 귀한 지역은 강세를 보인 한편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 중인 일부 지역은 전셋값 약세를 나타냈다.

부동산114는 “내달 가계부채관리방안 발표 전까지는 지금과 같은 가격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paq@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