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타자"..용산 롯데캐슬 평균 156대1 '올해 강북권 최고 경쟁률'

박민 기자 2016. 11. 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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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 효창5구역에서 공급한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가 평균 156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강북권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총 15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4486명이 몰려 평균 155.96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청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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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박민 기자]157가구 모집에 총 2만4486명 몰려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견본주택 내부 모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 효창5구역에서 공급한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가 평균 156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강북권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아파트 분양시장의 투기수요를 차단하는 내용의 '11·3부동산대책' 정부 발표가 있는 날이어서 막차 투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총 15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4486명이 몰려 평균 155.96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청약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b 타입에서 나왔다. 20가구 공급에 1순위 당해지역에서만 5165명이 몰려 25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59㎡A타입도 36가구 공급에 1순위 당해지역에서 9202명이 몰려 25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외 전용 59㎡C는 1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전용 84㎡와 110㎡은 60~7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올해 강북권 최고 기록이었던 '신촌숲 아이파크'(평균 74대1, 395모집에 2만9545 청약)를 가뿐히 갈아치우는 성적이다.

특히 이날 정부가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재당첨 제한·1순위 자격 제한 등의 투기 수요 규제 대책을 내놓으면서 이날 입주자 모집공고분부터 전매제한을 적용함에 따라, 이전 분양 단지에 투자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서 올해 최다 1순위 청약자는 강동구 고덕주공2단지 재건축인 '고덕그라시움'으로 총 1621가구 모집에 3만3631명이 몰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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