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Y 효과…테슬라, 7월 수입 승용차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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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입차 시장의 주인공은 테슬라였다.
주력 모델인 '모델Y'의 기록적인 판매에 힘입어 1위 브랜드와 베스트셀링 모델을 동시에 석권하며, 시장의 전기차 강세를 이끌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는 7월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7357대를 판매하며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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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전기차 72.2%가 테슬라…보조금 연계 가격 전략·충전 인프라 효과

7월 수입차 시장의 주인공은 테슬라였다. 주력 모델인 '모델Y'의 기록적인 판매에 힘입어 1위 브랜드와 베스트셀링 모델을 동시에 석권하며, 시장의 전기차 강세를 이끌었다. 기존 강자였던 BMW는 2위로 밀려났고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량은 급감하는 등 상위권 경쟁 구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는 7월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7357대를 판매하며 1위를 기록했다. 같은 달 전체 등록대수는 2만7090대로, 테슬라가 차지한 비중은 27.1%에 달했다.
이번 달 테슬라의 실적은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차지한 '모델Y'가 이끌었다. 모델Y는 6559대가 팔리며 테슬라 전체 판매량의 89%를 차지하는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특정 모델의 집중 출고가 브랜드 전체의 순위를 결정지은 셈이다.
특히 7월에 판매된 전체 수입 전기차(1만193대) 가운데 테슬라의 판매량(7357대)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72.2%에 달했다. 이는 수입 전기차 10대 중 7대 이상이 테슬라였다는 의미다.
이런 판매 호조는 특정 시점의 물량 집중과 더불어, 가격, 상품성, 그리고 브랜드 인프라라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모델Y의 판매를 이끈 직접적인 요인은 가격 정책과 정부 보조금의 연계다. 주력인 후륜구동(RWD) 모델을 보조금 수령이 가능한 5299만원에 출시하며 실구매가 부담을 낮췄고, 이러한 가격 경쟁력은 국내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중형 SUV라는 차급의 강점과 결합되며 시너지를 냈다.
여기에 안정적인 전용 충전망(수퍼차저)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대표되는 테슬라 고유의 사용자 환경 및 인프라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을 이끈 것으로 보여진다.
이같은 테슬라의 독주는 수입 시장의 강자인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희비를 갈랐다. BMW 5시리즈는 전년 대비 25.2% 성장하며 전월 3위에서 2위로 순위가 상승한 반면, 벤츠 E클래스는 전월 대비 판매량이 반토막(-46.9%) 났고 전년 대비로도 8.4% 감소하며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브랜드 전체 기준으로도 테슬라의 공세는 기존 강자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줬다. 지난달 1위였던 BMW는 6490대를 판매하며 2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3위를 유지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전월(6037대) 대비 판매량이 약 26% 감소한 4472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반면 모든 독일 브랜드가 부진했던 것은 아니다. 아우디는 1259대를 판매하며 6월 7위에서 5위로 두 계단 상승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최근의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주력 모델의 꾸준한 판매가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7월 수입차 시장은 친환경차의 강세가 여전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49.7%의 점유율로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내연기관에서 전동화로 넘어가는 소비자들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았고 전기차 역시 테슬라의 실적에 힘입어 37.6%의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두 유형을 합친 친환경차의 점유율은 87.3%에 달해, 가솔린(12.5%)과 디젤(1.0%)의 입지는 더욱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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