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부동산학회, '뉴 노멀시대, 부동산 시장의 전망과 공간정보 활용 과제' 세미나 개최

경향비즈 2016. 9. 29. 17: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사)대한부동산학회(회장 권대중)는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동국대학교에서 2016년 하반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뉴 노멀시대, 부동산 시장의 전망과 공간정보 활용 과제’라는 주제다. 뉴 노멀은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이다. 과거 부동산 시장을 특징 짓는 현상이나 과거를 반성하고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시점에 나타나게 된다. 최근 고지가, 미분양, 고밀개발, 구도심 슬럼화, 양적완화 등이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에 나타날 뉴 노멀로 논의되고 있다. 따라서 뉴 노멀시대의 도래에 따라 부동산 시장 분석을 통한 공간정보 활용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학술세미나 제1부에서는 서진형 교수(경인여자대학교)의 사회로 뉴 노멀시대 부동산 시장의 변화(한상훈 중원대 교수), 아파트 시장의 장기 예측에 관한 연구(마승렬 주택도시보증공사 연구위원) 발표가 있고, 김선철 교수(명지대 부동산대학원), 이광균 박사(경희대), 김기영 박사(인천도시공사), 모현숙 박사(한국투자자문협회 회장)의 토론이 이루어진다.

또한, 제2부는 이상영 교수(명지대)의 사회로 선하지 보상기준의 새로운 모색(오현식 박사 나이스감정평가), 미국 부동산임대차에서 임차인의 권리 양도(이춘원 광운대 교수), 부동산 특성별 경매 투자자의 투자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요인 연구(문상철 인하대 박사과정)의 발표가 있다. 토론자로는 이재순 박사(한국부동산연구원), 김천태 박사(경인여대), 김성숙 교수(명지대 부동산대학원), 박진규 감정평가사(대화감정평가법인) 등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권대중 학회장은 “한국의 부동산 시장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예측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뉴 노멀시대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진단과 공간정보의 활용 방안 모색을 통하여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 학회는 뉴 노멀시대의 분석을 통하여 부동산 정책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부동산 산업의 육성, 지속 가능한 국토개발,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 등에 기여하고자 본 학술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뉴 노멀(New Normal) :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을 의미한다. 경제학에서는 새롭게 형성된 경제 질서로 통용되는데, 일반적으로 2007~2008년 진행된 세계 금융 위기 이후 등장한 새로운 세계경제 질서를 의미한다.

<경향비즈 eco1@khan.co.kr>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