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집값상승 확산조짐 있으면 분양가상한제 검토"
김희준 기자 2016. 9. 26. 16:31
"집값 상승 확산 판단 유보적..모니터링 중"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강남권의 집값 상승의 확산조짐이 있으면 분양가상한제와 초과이익환수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국토부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윤후덕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8.25 가계부채 대책 이후 급등하는 집값을 잡기 위해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할 의향이 없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하지만 강 장관은 "아직까지 강남권의 집값 상승이 확산된다고 판단하지 않는다"며 "일부 강남권 지역의 경우 8.25대책 전 이미 높게 형성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강 장관은 이어 "집값 상승과 확산 부분에 대해선 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다만 주택시장에 언제 어떤 것을 쓴다고 이야기하면서 부동산 정책을 활용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h9913@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스1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세월호 안내놓으면 맨입으론 안되지"..정세균 발언 파문
- 9·12 지진 이후 가축들도 이상증상.."소리에 민감"
- 교장 · 교사 150명 대낮 초등학교 급식실서 '술판'
- 생각만 해도 아찔..화장실 비데서 불
- 50대 중국인, 85세 치매 할머니 성폭행 시도
- "새벽에 덮쳐도 되지?" 남편 성욕 충격…아내 임신 중에도 계속 요구
- 조영남 "유산 1/4은 옆에 있는 여자에게…나머지는 자식들 몫"
- 폭설에 길 막히자 '컵라면' 먹은 버스 기사…비판 일자 "민감한 세상"
- 곽종목 "희귀병 숨긴 아내, 퇴원 3일 만에 사망…죄책감 느낀다"
- 혜은이, 전성기 수익 공개…"광고 1편=서울 아파트 2채 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