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직장여성아파트, 행복주택으로 거듭난다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낡은 직장여성아파트가 행복주택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직장여성아파트를 행복주택으로 재건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직장여성아파트는 고용노동부가 저소득 여성근로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88년~1990년 사이 건립한 공동주택이다. 서울과 인천, 부천, 춘천, 대구, 부산에 6곳(총 820가구)이 지어졌다. 대부분의 단지들이 준공 30년을 앞두면서 건물이 노후화되는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
행복주택으로 재건축할 경우 약 1610가구(전용면적 45㎡ 이하)까지 가구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건축 후에는 직장 여성들을 대상으로 특별공급을 진행하고 나머지 가구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배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올해 중으로 사업승인을 마치고 2018년 이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동수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도심 내 노후 된 임대아파트를 재활용하는 방식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행복주택 공급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방식으로 도심부에 행복주택을 더 많이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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