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증축 리모델링 법안, 부동산 경기 살아나나.."분당, 일산, 평촌 리모델링 본격화"
조선닷컴 2013. 12. 9. 15:46
수직증축 리모델링 법안의 시행에 따라 건설사들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통과된 수직증축 리모델링 법안은 이달 중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4월말부터 시행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4·1부동산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마련된 수직증축 리모델링 법안은 지은 지 15년 이상된 공동주택을 최대 3개 층까지 증축하고 최대 15%까지 가구 수도 늘릴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건설사들은 수직증축 리모델링 법안이 얼어붙은 주택 경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리모델링 사업팀의 재정비, 리모델링을 겨냥한 평면 개발 등에 속도를 낼 계획으로 전해지고 있다.
분당, 일산, 평촌 등 1기 신도시와 서울 강남권과 목동 등의 중층아파트 단지의 리모델링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수직증축 리모델링 법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수직증축 리모델링 허용되면 전세값 내려갈가요?", "수직증축 리모델링, 안전하겠죠?", "수직증축 리모델링 법안으로 건축 경기 살아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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