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보금자리주택 공급물량 절반으로 축소
2011. 8. 30. 15:14
[쿠키 경제]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공급물량이 당초 계획보다 절반 정도로 줄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30일 과천시가 요구한 이 같은 내용의 지식정보타운 개발계획 변경안을 수용, 기본합의서에 대한 보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지난 24일 국토부와 협의해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의 공급물량을 종전 9641가구에서 4800가구 규모로 줄이고 재건축에 미치는 영향이 큰 일반분양은 당초 2202가구에서 777가구, 공공분양은 2623가구에서 1584가구로 각각 줄이는 내용의 개발계획 변경안을 공개한 바 있다.
국토부는 과천시의 발표내용을 최종 수용하되 주택 분양시기 등은 과천시와 개발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또 공급물량 축소에 따라 남는 부지는 유보지로 정해 향후 주택공급 상황 등을 고려해 과천시와 LH가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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