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지방자치 시동..키워드는 '소통'과 '일자리'

김수홍 MTN기자 2010. 7. 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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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수홍MTN기자] < 앵커멘트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전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오늘 취임식을 갖고 민선 5기 행정의 닻을 올렸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소통이 화두였습니다. 김수홍 기잡니다.

< 리포트 >오세훈 서울시장은 4년의 두번째 임기 키워드로 '소통'을 꼽았습니다.오 시장은 교육감과 시의원, 구청장까지 '여소야대'의 형국을 의식한 듯 시민과의 공감을 제 1원칙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선 서울시장으로 '최초의 재선'인 오 시장은 지난 4년간 중점 사업은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활력을 위해선 '문화'와 '디자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주거복지를 위해 장기전세주택 공급도 계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오세훈 / 서울시장"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우선으로 따지고 챙길 것입니다. 일의 선후를 정하는데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중요한 척도로 삼고"

민선 5기 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가장 큰 변화를 맞는 건 인천입니다.송영길 인천시장은 안상수 전 시장이 벌여온 사업들을 '리모델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외자유치가 부진한 송도와 청라, 영종 등 경제자유구역에 국내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시장은 세종시 수정안 폐기로 입주계획을 재검토 중인 기업들을 유치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인터뷰] 송영길 / 인천시장"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발전하기 위해선 먼저 국내기업의 역차별부터 해소해야 합니다. 삼성과 한화, LG 등 대기업을 유치하여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기반을 만들어가겠습니다"

한편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의정부의 한 지하철역에서 조촐하게 취임식을 갖은 뒤 무료급식 활동으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김 지사는 취임일성으로 "소외된 경기 북부 지역의 발전"을 강조했습니다.머니투데이방송 김수홍입니다. ▶ (머니마켓) 성공투자의 지름길 '오늘의 추천주'▶ (머니마켓) 오늘의 증권정보 '상승포착! 특징주!'▶ (머니마켓) 휴대폰으로 받는 특별한 투자 코치! '모바일익스프레스'김수홍MTN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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