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 등 6개건설사 '김포한강' 8000가구 동시 분양
【인천=뉴시스】김재경 기자 = 내년 2월 양도세 폐지를 앞두고 한강신도시에서 올해 마지막 물량 약8000여가구가 이달 중 공급된다.
저렴한 분양가로 초기 부담금이 적고, 당첨 확률이 높은 한강신도시의 평균 분양가는 85㎡이하 900만원대, 85㎡이상 1000만원대다.
중흥건설 등 6개 건설사는 7개 사업장에서 59~156㎡규모의 공동주택 7940가구를 동시분양 한다.
◇저렴한 분양가 높은 청약 기대2010년 2월12일 양도세 폐지를 앞두고 한강신도시를 포함 별내, 송도, 청라, 광교 등에서 약 1만여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강신도시의 경쟁력을 1차로 꼽는다면 단연 저렴한 분양가라 할 수 있다.한강신도시는 분양가가 3.3㎡당 1300만~1400만원대가 넘는 광교나 1200만원 안팎인 별내 등에 비해 한강신도시의 분양가는 85㎡이하는 900만원대, 85㎡이상은 1000만원대를 유지할 예정이다.
여기에 임대아파트(중흥S-클래스 830만~850만원대, 5년확정분양가)까지 포함한다면 중소형은 2억원대면 내집 마련이 가능한 곳이다.
특히 이번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건설사들은 한강신도시가 그동안 저평가 돼 있다는 인식하에 계약금 및 중도금 대출 등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른 택지지구가 최근 청약가점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한강신도시는 상대적으로 청약가점이 낮을 전망이어서 내집마련 기회로는 최적의 신도시로서 청약열기가 뜨거운 상황에서는 초기 투자금(계약금)이 부담스럽거나, 청약가점이 낮은 소비자들은 공급량이 많은 한강신도시를 고려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수도권 중산층의 알짜 투자지역
한강신도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에 해당돼 2010년 2월12일 이전 계약자에 한해 5년간 양도세가 전액감면되며, 분양권 전매제한 또한 85㎡ 초과는 계약후 1년, 85㎡ 이하는 3년이 적용된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광교신도시의 경우 85㎡ 초과는 계약후 3년, 85㎡ 이하는 5년이 적용, 양도세 역시 60% 감면 혜택이 적용돼 한강신도시가 세제혜택과 환금성에서 유리한 투자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김포 인근의 걸포동 분양 가격이 평균 3.3㎡당 1200만원 이상이었고, 고촌지역에 세로 입주한 아파트 시세가 최근 3.3㎡당 최고 1300만원 수준으로 초기 분양가 대비 200만~300만원 이상 상승한 것을 감안한다면 한강신도시가 교육 및 생활 등에서 신도시의 면모를 제대로 갖추는 시점이 되면 김포시의 집값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형, 중·소형, 대형, 임대 등 입맛대로 청약가능
한강신도시는 최근 동시분양에서 보기 드물게 소비자의 선택이 다양한 주거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5년후 확정분양가 임대상품부터, 소형, 중소형, 대형 주거상품과 더불어, 삼성, 대림, 현대 대형건설사 뿐만 아니라 일신건영, 중흥건설, 호반건설 등 주택전문 중견건설사까지 참여하여 7940가구를 분양한다.
경기도시공사가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자연앤·e편한세상과 자연앤·힐스테이트는 전용 84㎡단일면적으로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 리버티(중·소형 임대, 전용 69㎡, 84㎡)와 더불어 청약저축 대상이다.
김포시도시개발공사의 e편한세상 101~156㎡은 삼성물산의 래미안한강신도시 전용 101㎡와 더불어 청약예금대상이다.
또한 일신건영의 휴먼빌 전용 82㎡, 83㎡와 호반건설의 호반베르디움 단일 59㎡는 청약예금과 청약부금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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