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삼성, 10위 탈출 성공…“계속 승수 쌓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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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부임 후 첫승에 대한 열망보다 10위 탈출에 대한 열망이 조금 더 간절했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13일 고양 소노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정규리그 방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2-73으로 눌렀다.
김효범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큰정현(이정현)이 경기를 지배하고 마무리 지었다. 구탕이 리바운드를 9개나 잡아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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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부임 후 첫승에 대한 열망보다 10위 탈출에 대한 열망이 조금 더 간절했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13일 고양 소노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농구 정규리그 방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2-73으로 눌렀다. 삼성은 2연승을 달리며 9위(5승11패)로 한 계단 올라섰고, 소노는 팀 최다인 10연패에 빠지며 9위에서 10위(5승12패)로 내려앉았다.
시작은 소노가 좋았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이정현(9점 3도움주기)이 35일 만에 복귀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40-37로 전반을 앞서갔다. 그러나 승패는 4쿼터에서 갈렸다. 소노는 집중력이 떨어졌고 , 삼성은 집중력이 강해졌 다 . 삼성은 전반에만 턴오버 13개 (총 20개 )로 실수가 잦았는데 3쿼터부터는 조금씩 자리를 잡았다 . 4쿼터 시작하자마자 데릭슨과 이정현이 차례로 득점하며 앞서나갔다 . 이정현이 이날 20득점했는데 , 그중 절반인 10점을 4쿼터에서 쓸어 담았다 .
김효범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큰정현(이정현)이 경기를 지배하고 마무리 지었다. 구탕이 리바운드를 9개나 잡아줬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하지만 실수(턴오버)가 20개나 나온 데 대해서는 “이길 수 없는 경기에서 이긴 거다. 그런(턴오버) 부분들에 대해 구도를 다시 잡아야 한다”고 했다. 삼성은 최근 상승세를 타면서 승수를 쌓고 있다. 김 감독은 “계속 승수를 쌓아서 5라운드, 6라운드 때 어디에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감독 부임 후 ‘1승’을 또다시 미룬 김태술 감독은 “항상 4쿼터에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미팅을 통해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선수들의 생각을 다시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안양에서는 창원 엘지(LG)가 안양 정관장을 79-68로 물리치고 원주 디비(DB)와 공동 6위(6승10패)에 올라섰다. 정관장은 단독 8위(6승11패)가 됐다.
<프로농구 중간순위>(13일 기준)
1. 서울 SK(13승 3패)
2. 울산 현대모비스 12승 5패
3. 수원 KT(10승 6패)
4. 대구 한국가스공사(10승 7패)
5. 부산 KCC(8승 7패)
6. 원주 DB(6승 10패)
6.창원 LG(6승 10패)
8. 안양 정관장(6승11패)
9. 서울 삼성(5승 11패)
10. 고양 소노(5승 12패)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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