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김준환 23점' 상무, 삼성 꺾고 일정 마무리…오는 25일 플레이오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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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가 삼성을 꺾고 D리그를 마쳤다.
상무는 20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101-95로 이겼다.
일찌감치 1위를 확정 지은 상무는 시즌 전적 13승 1패로 D리그를 마쳤다.
시작부터 상무의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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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상무가 삼성을 꺾고 D리그를 마쳤다.
상무는 20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101-95로 이겼다.
일찌감치 1위를 확정 지은 상무는 시즌 전적 13승 1패로 D리그를 마쳤다. 오는 25일 서울 SK와 맞대결로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
김준환(23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인승찬(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양홍석(15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태완(15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등이 팀 승리에 앞장섰다.
시작부터 상무의 분위기였다. 김준환이 8점을 몰아친 가운데 인승찬도 7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여기에 윤원상과 신동혁, 양홍석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흐름을 잡았다. 차민석에게만 8점을 허용했지만, 큰 위기는 없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25-12, 상무의 리드였다.
2쿼터 상무가 계속해서 앞섰다. 김준환이 3점슛 2개를 적중시켰고, 김태완 역시 존재감을 뽐냈다. 양홍석과 신동혁은 외곽에서 지원 사격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50-35, 여전히 상무가 크게 앞섰다.
후반 들어 상무가 두 자릿수 점수 차이를 유지했다. 김태완과 양홍석, 김준환에 안정욱의 외곽포까지 터졌다. 삼성이 조준희와 김근현, 황영찬 등의 고른 득점 분포로 추격했으나, 간격은 좁혀지지 않았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75-61, 상무의 흐름이었다.
위기는 남은 4쿼터에 찾아왔다. 박승재에게만 17점을 헌납한 것. 그러나 벌어진 점수 차이는 곧 승리를 뜻했다.
반면, 삼성은 시즌 전적 4승 10패 최하위(8위)로 D리그 모든 일정을 끝냈다. 박승재(27점 5리버운드 9어시스트)가 분전했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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