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한 결단' 리버풀, 누녜스 처분→에키티케 영입한다…"이삭은 비싸서 포기"

박선웅 기자 2025. 4. 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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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풀이 다르윈 누녜스를 처분하고 위고 에키티케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누녜스의 대체자로 19골을 기록한 공격수와의 영입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뉴캐슬의 이삭은 리버풀의 영입 대상이었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이제 다른 저렴한 옵션에 초점을 맞춰 에키티케가 영입 대상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리버풀이 에키티케를 품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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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리버풀이 다르윈 누녜스를 처분하고 위고 에키티케를 영입할 계획이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5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누녜스의 대체자로 19골을 기록한 공격수와의 영입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리버풀은 누녜스와의 작별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22-23시즌 벤피카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누녜스. 당시 리버풀은 이적료 1억 유로(약 1,601억 원)를 쏟아부으며 많은 기대를 걸었다.

기대에 비해 활약은 아쉬웠다. 지난 시즌까지는 리그 11골을 넣으며 제 몫을 다 했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부임한 뒤로 누녜스는 완벽히 백업 자원으로 전락했다. 결국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이에 사우디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누녜스가 빠진 자리에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려는 리버풀. 대체자는 바로 에키티케다. 사실 원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이삭이었으나 높은 이적료로 인해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뉴캐슬의 이삭은 리버풀의 영입 대상이었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영입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이제 다른 저렴한 옵션에 초점을 맞춰 에키티케가 영입 대상으로 부상했다"고 설명했다.

2002년생인 에키티케는 현 시점 가장 인기 있는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프랑스 스타드 드 랭스의 유스 출신으로 2020-21시즌 1군에 데뷔했다. 다만 1군에서 뛰기에는 무리가 있어 바일레 BK로 임대를 떠났고, 2021-22시즌 랭스로 복귀했다. 임대를 다녀온 에키티케는 곧바로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해당 시즌 26경기 11골 3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사상 첫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빅클럽의 부름을 받았다. 2022-23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이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에키티케를 데려왔다. 많은 기대를 받고 PSG에 입성했지만, 주전이 아닌 교체 자원으로만 기용됐다. 당시 PSG에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트리오가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기 때문. 개인 퍼포먼스 역시 좋지 못했다. 2022-23시즌 기록은 32경기 4골 4도움.

본인의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다음 시즌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떠났고, 올 시즌을 앞두고 프랑크푸르트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1,650만 유로(약 260억 원)에 에키티케를 영입했다. 지금까지 생활은 성공적이다. 지난 시즌 16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기회 대비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올 시즌은 대박이다. 시즌 초반부터 오마르 마르무쉬와 함께 투톱으로 나서며 리그를 폭격했다. 특히 신장이 작은 마르무쉬와의 '빅앤 스몰' 조합은 최고였다. 마르무쉬가 떠난 이후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에키티케는 지금까지 40경기 19골 8도움으로 리그 득점 7위에 올라 있다.

리버풀이 에키티케를 품을 계획이다. 다만 걸림돌은 인기가 많다는 것.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이 에키티케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리버풀이 리그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에, 협상에서 다소 유리한 위치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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