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13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 떠난다!..."인터 마이애미행 유력! 메시도 추천"

김진혁 기자 2025. 4. 24.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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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가 리오넬 메시와 뛸 수도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모드리치가 곧 미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으며, 인터 마이애미가 레알 마드리드의 베타랑 모드리치에게 유력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메시는 마이애미에 레알의 38세 미드필더 모드리치를 영입할 것을 촉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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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트 유나이티드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루카 모드리치가 리오넬 메시와 뛸 수도 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모드리치가 곧 미국으로 향할 가능성이 있으며, 인터 마이애미가 레알 마드리드의 베타랑 모드리치에게 유력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명실상부 레알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하나다. 1985년생으로 39세가 된 모드리치는 현재 레알과 13년을 함께하고 있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2012년 레알에 합류한 후 현재까지 579경기 43골 93도움을 올리고 있다. 올 시즌도 공식전 51경기 4골 7도움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레알과 무려 28번의 영광을 함께했다. 그는 스페인 라리가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6회, UEFA 슈퍼컵 우승 5회 등 레알 소속으로 우승 트로피만 28개를 들어 올렸다. 이는 레알 구단 역사상 최다 기록이기도 하다. 나아가 2018년에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며 화려한 개인 커리어까지 보유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과 계약 만료되는 모드리치다. 종전까지 레알과 1년 동행이 예상됐으나, 시즌 종료가 2개월 남짓 남은 현재까지도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에 모드리치도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트리뷰나'는 23일 "레알과 현재 계약이 시즌 종료를 앞두고 있는 모드리치는 자신의 미래를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소식에 따르면 현재 마이애미에 몸 담고 있는 메시도 모드리치 영입을 추천했다고 알려졌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는 "메시는 마이애미에 레알의 38세 미드필더 모드리치를 영입할 것을 촉구했다"라고 밝혔다.

모드리치의 마이애미행이 확정될 시 흥미로운 그림도 연출된다. 바로 과거 유럽 최정상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바르셀로나의 전설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와 한솥밥을 먹게 되는 것.

마이애미도 모드리치의 영입을 통해 마케팅 효과를 더할 수 있다. '트리뷰나'는 "모드리치 영입은 팀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으며, 그의 영입은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마드리드 내부에서는 이번이 모드리치의 마지막 흰색 유니폼 착용 시즌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마이애미가 그를 차기 주요 영입 선수로 영입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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