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승이에요!" 선수 못지 않은 승부욕 돋보인 강남 삼성 취미반 유소년들!

안산/조형호 2025. 3. 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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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승이에요!" 강남 삼성 취미반 유소년들이 선수 못지 않은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30일(토)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는 '한국체육교육진흥원장배 유소년농구대회'가 열렸다.

KOSEPA와 강남 삼성(스마트 스포츠)이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0개 팀 약 600여명의 유소년들이 우승을 두고 다퉜다.

백관우(대도5H)_세 번째 대회 출전이었는데 드디어 우승을 거둬서 기쁘고 안도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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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산/조형호 기자] “드디어 우승이에요!” 강남 삼성 취미반 유소년들이 선수 못지 않은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30일(토) 신안산대학교 체육관에서는 ‘한국체육교육진흥원장배 유소년농구대회’가 열렸다. 1, 2,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4학년부터 중1까지의 취미반 유소년들이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도록 페스티벌 형식으로 기획됐다.

KOSEPA와 강남 삼성(스마트 스포츠)이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0개 팀 약 600여명의 유소년들이 우승을 두고 다퉜다. 비록 타 대회와는 다른 친선격 대회지만 이들은 선수 못지 않은 승부욕과 열정으로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참가 상품으로는 삼성 썬더스 티셔츠와 양말, 다용도 가방, 메달과 상장 등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오전 1부에 이어 2부에서도 4학년, 5학년, 6학년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4학년부에서는 개일4A가 초반 위기를 이겨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5학년부의 최강자는 백관우를 앞세운 대도5H였다. 대치6B도 6학년부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여정을 마쳤다.

심규연(4학년)과 백관우(5학년), 이민규(6학년)는 각 종별 우승과 더불어 MVP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이들의 밝은 수상 소감을 만나보자.

2부 학년별 MVP 인터뷰

심규연(개일4A)_초반에 경기를 져서 절망적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우승했어요. 윤오, 재윤이, 선우, 서원이 등 팀원들이 같이 힘을 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처음에 경기를 지면서 우승은 힘들겠다 싶었는데 결과를 뒤집어서 기뻐요. 감독님께서 할 수 있다고 계속 응원해주셔서 덕분에 용기를 얻은 것 같아요.

백관우(대도5H)_세 번째 대회 출전이었는데 드디어 우승을 거둬서 기쁘고 안도할 수 있었어요. 첫 두 번의 대회는 2등, 최근 대회는 3등이어서 자신감이 죽었었는데 좋은 결과를 받아서 좋아요. 팀이 새로 만들어져서 새로운 친구들과 같이 대회를 나가다 보니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됐는데 우승이라니 믿기지 않아요! 가족들에게 MVP 받은 거를 자랑하러 갈 겁니다!

이민규(대치6B)_같은 팀 친구들이 너무 잘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좋은 패스를 받았고 골도 넣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골을 넣은 뒤로 긴장이 풀렸어요. 공격 방향을 착각해서 자책골을 넣은 게 옥에 티지만 재미있었어요. 다음 대회 때도 우승하고 상 받고 싶어요!

#사진_강남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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